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6.01 11:10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3명 추가로 발생해 감염 환자수가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첫 감염자인 A(68)씨와 접촉한 3명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양성 판정을 받은 3명은 모두 2차 감염자로 아직 3차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3명의 감염 환자는 A씨와 같은 병원, 병동에 입원한 환자와 환자 가족으로 3명 모두 보건당국의 첫 자가격리 대상자에 빠져 있던 사람들이다.

이로써 첫 메르스 감염자인 A씨와 밀접접촉으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전체 환자 18명 중 15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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