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재천기자
  • 입력 2016.11.07 11:21
삼성메디슨 초음파 기기 HS60. <사진제공=삼성메디슨>
[뉴스웍스=이재천기자] 삼성메디슨이 초음파 진단기기 솔루션과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메디슨은 7일 여러 진료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초음파 진단기기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HS60과 HS50은 콤팩트한 디자인에 높은 사용성과 여러 진료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HS60과 HS50은 21.5인치 풀 HD 와이드 LED 스크린과 영상 균일성을 향상시키는 ‘S-하모닉’, 비만 환자도 깊은 투과력으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S-뷰’ 프로브를 장착해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80k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병원 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소음도 34dB이하로 줄였다. 또 고화질 영상과 간편한 워크 플로우를 제공하는 직관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삼성메디슨은 HS60과 HS50을 앞세워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내과, 심혈관과와 근골격계 등 다양한 진단 분야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삼성메디슨은 앞서 여성 일생에 걸친 진단 토털 솔루션인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을 내놓고 산부인과 진단분야에 진입한데 이어 이번 신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제품군부터 중·고급형까지 한층 더 보강된 초음파 진단기기 라인업을 구축했다.

삼성메디슨은 특히 HS60, HS50을 앞세워 전 세계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의 60%에 달하는 중·고급형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 4·4분기부터 한국·유럽·중동·동남아 지역에서 판매에 들어가며 그 외 지역은 각 국가 인허가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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