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인철기자
  • 입력 2016.11.09 09:19

12일 촛불집회 참석예정

[뉴스웍스=최인철기자]박원순 서울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9일 비상시국회의를 갖고 "비상시국 수습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사람은 비상시국을 가장 빨리 수습하기 위해 대통령이 물러나고 새로운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비상시국 해결을 위해 야권의 회의체를 확대하자는 의견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처음부터 여야가 함께 하는 것은 국민 정서상 새누리당에 대한 책임 추궁 문제가 있기 때문에 어렵다"며 "야권에 정치지도자와 사회인사들이 먼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과 안 전 대표는 12일 광화문광장서 열리는 촛불집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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