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전임 총장께서 임기를 마치셨다면 이미 공직을 퇴임한 제가 훌륭한 후배들을 제쳐두고 이 자리에 서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인품과 능력이 부족하지만, 국민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검찰조직을 안정시키고,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새로운 형사사법제도를 안착시키는 일은 누군가는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또 "한비자에 나오는 '노마지지(老馬之智)'의 늙은 말처럼 오로지 국민을 위해 일해야만 하는 것이
[뉴스웍스=조영교 기자] 국민의힘 복당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3일 "노마지지(老馬之智)의 역량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노마지지라는 말이 있다. 숲속에서 길을 잃을 때 늙은 말을 따라 가면 길이 보인다는 고사성어"라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경제도 안보도 외교도 민생도 길을 잃고 나라는 혼란에 빠지고 오로지 코로나 대응으로만 갈팡질팡한지 일년이나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그 기세등등하던 문 정권도 저물고 있다"며 "떠나가는 문 정권이야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남아 있는 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