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기자
  • 입력 2015.12.04 16:31

세계 1위 전기차 생산업체인 중국 비야디자동차가 한국 썬코어와 손잡고 국내에 진출한다.

썬코어는 최규선 회장과 BYD의 류쉐량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이 합작의향서에  공동서명했다고 4일 밝혔다.

썬코어는 K9 버스 1000대를 향후 2년 동안 한국에 들여와 서울, 경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시내버스 운송사업에 뛰어들 방침이다.

K9 버스 판매에 만족하지 않고 직접 전기버스 운송사업에 나서 12월중 K9 버스 3대를 도입해 제주에서 시범운행할 계획이다.

썬코어는 비야디자동차의 또 다른 사업영역인 에너지저장장치 및 태양에너지발전설비 등의 신에너지 사업에도 비야디자동차와 협력할 계획이다.

비야디자동차는 워런버핏이 지난 2008년 2억3000만 달러를 투자해 2대 주주로 있는 회사이다.

비야디자동차가 생산한 K9 버스는 한번 충전으로 300km를 넘게 달려 미국 뉴욕은 물론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곳곳의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비야디자동차는  중국에서 전기차를 포함한 신에너지차량을 올해 상반기에 7만2700여대를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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