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22일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4.07포인트(0.13%) 떨어진 3035.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3.53%), 철강금속(3.22%), 운수창고(2.18%), 건설업(1.30%), 섬유의복(0.91%) 등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업(-3.63%), 운수장비(-1.03%), 비금속광물(-0.96%), 의약품(-0.84%), 화학(-0.62%)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중형주(0.41%)와 소형주(0.27%)는 강세를, 대형주(-0.13%)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86개, 내린 종목은 456개였다. 이날 한국석유 등 1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99%), 삼성전자우(0.83%), 셀트리온(0.70%), 카카오(0.30%), 삼성전자(0.12%) 등 5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다. LG화학(-3.01%), 삼성SDI(-2.87%), NAVER(-1.37%), 현대차(-0.22%) 등 4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0.00%)는 보합으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피는 지난 주말 미국 경제 재개 기대감, 미 국채 금리 상승 우려 등에 따른 미 증시 혼조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 출회되며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5806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71억원, 33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3.27포인트(0.34%) 오른 955.38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나스닥 지수 상승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장중 하락하기도 했지만 기관 순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디지털컨텐츠(2.37%), 종이·목재(2.29%), 금융(1.70%), 유통(1.47%), 금속(1.42%) 등 업종은 강세를, 통신장비(-2.40%), 섬유·의류(-0.80%), 운송장비·부품(-0.77%), 정보기기(-0.74%), 화학(-0.69%)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총규모 중형(0.48%), 대형(0.39%), 소형(0.05%) 모두 강세를 보였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78개, 하락한 종목은 757개였다. 이날 원익큐브, 에프앤가이드, 승일, 팬스타엔터프라이즈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ITX-AI 등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15억원, 42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017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2원(0.2%) 내린 1128.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