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5.10 10:11
김현수 대표 (사진제공=슈퍼브에이아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제4기 최연소 민간위원에 대표가 위촉됐다.

4기 위원회는 국무총리와 윤성로 민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민간위원 19명, 정부위원 34명이 활동하게 된다. 

민간위원의 경우 현업 의견 청취 및 창의와 혁신 촉진을 위해 데이터, AI 전문가 등 산업계 비중을 기존 50%에서 55%로 늘렸으며, 34세 이하 청년위원 비중도 15%로 높였다. 청년위원에는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를 비롯해 엄수원 아드리엘 대표, 이수지 디플리 대표 등이 함께 위촉됐다. 김현수 대표는 1990년생으로 4차위 민간위원에 90년대 생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듀크 대학교에서 전자공학과 생명공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김현수 대표는 인공지능 분야 박사 과정 수료 중 SK T-브레인에서 리서치 엔지니어로 근무를 시작했다. 

당시 업무 경험을 토대로 동료 4명과 함께 2018년 4월 슈퍼브에이아이를 창업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 구축, 가공, 관리, 분석 등 산업 전 과정의 시각화 및 자동화를 지원하고, 반복되는 모델 훈련 단계까지 데이터를 매끄럽게 연결해 작업자 간의 협업을 돕는 B2B SaaS 기반 솔루션 '스위트'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수 대표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으로서 믿고 맡겨 주신만큼 AI 대중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성과를 빠른 시일 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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