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코스피가 기관 순매도에 하락으로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5.77포인트(0.18%) 내린 3270.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74%), 기계(1.04%), 은행(0.97%), 전기가스업(0.38%), 증권(0.37%)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1.53%), 전기전자(-0.72%), 화학(-0.70%), 철강금속(-0.56%), 보험(-0.49%)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소형주(0.11%)는 강세를, 대형주(-0.34%)와 중형주(-0.14%)는 약세를 보였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53개, 하락한 종목은 464개였다. 이날 카카오뱅크 등 1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NAVER(0.45%), 삼성바이오로직스(0.77%), 삼성SDI(0.65%), 셀트리온(0.93%) 등 4개 종목은 올랐고 삼성전자(-0.73%), SK하이닉스(-1.67%), 카카오(-2.35%), 삼성전자우(-0.40%), LG화학(-1.75%), 현대차(-0.22%) 등 6개 종목은 내렸다.

코스피는 전날 미국 고용지표 호조, S&P500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등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외국인 선물 매도와 기관의 매도폭 확대에 하락으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23억원, 51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34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0.26포인트(0.02%) 오른 1059.8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나스닥 강세로 상승 출발했다. 장중 기관과 외국인의이 매도세 출회되며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으로 마감했다.

인터넷(2.01%), 기타 제조(1.99%), 종이·목재(1.08%), 건설(0.82%), 화학(0.77%) 등 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방송서비스(-1.65%), 정보기기(-1.62%), 통신방송서비스(-1.32%), 디지털컨텐츠(-1.18%), 출판·매체복제(-0.84%)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시총 규모 대형주(0.11%)와 중형주(0.00%)는 강세를, 소형주(-0.11%)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552개, 하락한 종목은 762개였다. 이날 한화플러스제1호스팩, 네이블 등 2개 종목은 상한가를, 에이루트 등 1개 종목은 하한가를 기록했다.

개인은 1092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2억원, 2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6원(0.14%) 떨어진 1142.1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