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남희 기자
  • 입력 2022.02.24 09:34
김성원(왼쪽부터) GS에너지 부사장,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본부장, 최문규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이 23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열린 '동해권역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김성원(왼쪽부터) GS에너지 부사장, 심재원 한국남부발전 본부장, 최문규 한국석유공사 부사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유병옥 포스코 부사장이 23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열린 '동해권역 청정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포스코, 포스코에너지, 삼성물산 및 GS에너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6개 기업이 청정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MOU)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6개사는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동해권역에 수소, 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의 저장·공급 시설인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탄소에너지원인 수소와 암모니아는 연소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발전 연료로 사용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다.

6개사는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에너지를 도입·저장하는 인프라 및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밸류체인 전 과정에 걸쳐 사업 협력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6개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적 비전 및 목표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와 삼성물산, GS에너지 등은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생산과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포스코에너지와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발전은  청정에너지 인프라와 공급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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