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2.03.04 17:01
안양시청 전경(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청사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가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행안부의 공모사업은 판로 확대, 물류 유통 등 사회적경제 관련한 지역의 현안 추진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어 안양시의 지속가능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5000만원을 포함해 1억원을 투입, 사회적경제 기업 분야별 박람회 참여 및 제품 개선으로 판로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민관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와 사회적경제 온라인 체험단 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양시의 공모사업 선정은 시가 그간 꾸준히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에 노력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시는 총 230개의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이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 및 서비스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적경제기업뿐만 아니라 민간단체, 일반기업 등과 함께 우선구매 협약을 통한 협업사업으로 우선구매 활성화와 지속가능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지역경제가 살아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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