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다혜 기자
  • 입력 2024.02.22 17:01
대상이 국내에 단독으로 판매하는 영국 커리 브랜드 '파탁스'의 쿠킹 소스 4종. (사진제공=대상)
대상이 국내에 단독으로 판매하는 영국 커리 브랜드 '파탁스'의 쿠킹 소스 4종. (사진제공=대상)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대상이 영국 인디안 커리 브랜드 ‘파탁스’와 국내 단독 판매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정식 판매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해외여행 및 SNS 등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에 대한 정보가 확산하고, 새로운 맛의 경험을 중요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파탁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해외에서 들어온 각종 소스류 수입량은 2019년 12만3368톤 수준에서 지난해 15만3490톤으로, 5년 새 24% 증가했다. 새롭고 이국적인 음식을 찾는 국내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파탁스는 66년간 운영된 영국의 인도 커리 전문 브랜드다. 영국 내 인디안 레스토랑의 약 75%가 파탁스의 소스 및 시즈닝을 사용하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 영국 이외에 미국 대형 유통채널 월마트, 프랑스 슈퍼마켓 체인 까르푸 등에 입점돼 있고, 세계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대상이 가장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버터치킨 소스 ▲코르마 소스 ▲티카 마살라 소스 ▲발티 소스까지 총 4종이다. 파탁스 쿠킹소스 11종 중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맛 4종을 엄선했다.

파탁스만의 향신료 블렌딩 노하우와 인도 정통 레시피를 기반으로 생산된 소스들은 유럽 식품안전 국제 표준 인증 기준 BRCGS에서 A+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밥이나 난과 함께 즐기는 커리뿐만 아니라, 파스타,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전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음식과 색다른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이국적인 요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글로벌 브랜드 파탁스를 론칭했다”며 ”커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난과 정통 인도 요리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쿠킹키트’ 등 카테고리를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맛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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