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2026년 양산 예정인 한국형전투기(KF-X)가 공대지미사일을 장착하지 못한 채 실전에 투입될 처지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공대지 정밀타격 능력조차 없는 반쪽짜리 전투기가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키게 될 처지에 놓인 것이다. 특히, 미국으로부터 공대지미사일 도입을 추진했던 방위사업청이 최초 실탄약의 구매 비용만 책정하고, 체계 설계 및 시험 등을 위한 기술자료 구매비용은 책정하지 못해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바른미래당 김중로 의원이 7일 공개한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