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새노동조합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KT 주주총회에서 공개질의할 내용을 27일 발표했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후보자의 '오너 리스크'를 지적하는 내용이다. 구 후보자는 지난 1월 '정치자금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국회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지원한 혐의를 받는다. 구 후보자는 '중대한 범죄 사실이 인정되면 사퇴한다'는 조건으로 CEO 내정자가 됐다. KT새노조는 "구 후보자가 금번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후에도, 수사 결과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