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최근 '어도어 경영권 찬탈' 이슈로 뜨거운 감자가 된 하이브가 장 중 약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4.95%) 내린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9만9800원까지 떨어지면서 5%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이는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경영권 찬탈 의혹에 관련해 고발하자, 민 대표가 기자회견을 통해 대응에 나서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민 대표는 기자들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민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하고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받은 전 아나운서 유영재가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했다.26일 매체 더팩트는 유영재가 이날 오전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영재의 친동생은 전날 유 씨의 집을 방문했다가 그의 심각한 상황을 감지해 병원에 데려갔고 우울 증세가 심하다는 진단을 받아 정신병원에 입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영재 동생은 유영재 노트북에서 '번개탄' 등의 단어를 검색한 흔적을 발견해 유영재를 설득 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대통령실 "사전 의제 조율·합의 없는 자유로운 영수회담 제안"대통령실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어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홍 수석은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하이브 자회사이자 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25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하이브-민희진 대립'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하이브가 어도어에 제기한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해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다.그러면서 "제가 하이브를 배신했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저는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무슨 죄가 있나. 저는 일을 잘한 죄밖에 없다"고 말했다.민 대표는 SM엔터테인먼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저도 월급받는 직장인에 불과하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라도 회사에 대한 푸념을 말할 수 있지 않겠나. 이 기자회견이 제 사정을 밝힐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25일 오후 3시에 열린 '하이브-민희진 대립'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웃어넘길 사담을 진지하게 매도해서 저를 묻으려는 하이브의 의도가 정말로 궁금하다"며 "제가 하이브를 배신했다고 말하지만 오히려 저는 하이브가 저를 배신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고소를 당한 것과 관련해 "업계 30년 역사상 2
◆대통령실·민주당, 오늘 영수회담 위한 '2차 실무회동' 진행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의 두 번째 실무회동이 오늘 진행됩니다.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지난 23일 영수회담을 위한 첫 번째 준비회동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이,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했습니다. 1차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민생 정책과 국정 현안을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는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회동에서는 본격적인 의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국회에서 국회의장 출마를 결심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총선이 끝났는데 선거법을 빌미로 야당 당선자들을 탄압하려는 우려가 있다. 제가 국회의장이 되면 저를 밟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차기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헌법,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는 것과 행정 권력, 용산 권력에 맞서 입법부의 견제·균형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야당 당선자들 보호는 물론, 입법부의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공식 방한 중인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요하니스 대통령님의 방한을 환영한다"며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루마니아 대통령의 양자 방문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한국은 냉전 종식기인 1990년 루마니아와 뒤늦게 수교했지만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최초로 루마니아와 전략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지난 19일 도서 지역 해양쓰레기 운반선 '경북0726호'를 이용해 울릉도 해양쓰레기 60㎥를 육지로 운반했다.170톤급 도서 지역 정화 운반선 경북0726호는 울릉도, 독도의 해양쓰레기 운반을 위해 건조된 해양쓰레기 전용 운반선이다.경북도는 동해의 파고가 높고 선박 운항이 불가능한 날이 많아 울릉도 해양쓰레기 운반을 비용이 많이 드는 민간 대형 화물선을 이용해 위탁 운송했으나 전용 운반선의 취항으로 인해 해양쓰레기 처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울릉도에서는 매년 400톤 정도의 해양쓰레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시흥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를 개소한다. 이어 용인, 양주 등 늘봄학교 초과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지방자치단체와 돌봄센터 구축사업을 확대해 학교의 부담은 경감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지자체협력 책임돌봄 확대' 공약의 실현이다.도교육청은 학부모가 희망하는 학교 안 공간에서 지자체가 운영·관리하는 협력돌봄 형태로 늘봄을 제공하고자 한다.현재 19교 42실에서 협력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도민생명 최우선 원칙'을 기반으로 한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은 재난으로부터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12시간 사전대피 예보제를 운영하는 사전예측단계, 마을 순찰대와 1마을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조기대비 단계, 즉시 대피와 긴급구호를 하는 본격대응 단계로 이뤄져 있다.도는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난 19일 문경시 산북면 가좌리마을에서 재난대응 실천형 주민대피 훈련과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번 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미국 하원은 공화당 강경파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대만에 안보 지원을 제공하는 950억달러(약 131조원) 규모의 법안을 통과시켰다.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하원은 20일(현지시간)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달러(약 84조원)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11표, 반대 112표로 가결했다. 반대표는 모두 공화당에서 나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 법안의 하원 통과를 환영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하원에서 통과된 미국의 중요한 원조 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새벽 미사일로 이란 내부를 시설을 타격했다고 미국 ABC뉴스가 익명의 미 관료를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시리아 언론도 시리아 남부 수와이다주와 다라주의 군사시설도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날 이스파한주 중부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에 따르면 현재 이란 영공에서 최소 8편의 항공기가 우회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이날 이란에 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14일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공습을 받은 지 닷새 만이다.지난 1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심각한 외상환자는 군 병원에 우선 이송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병원의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긴급수술 역량을 확인했다.한 총리는 국군수도병원의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보고받은 후 중증외상환자 치료에 대한 국군수도병원의 역할을 당부하고, 병원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특히 진료공백 장기화에 따라 응급 외상환자가 신속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고 있는 것을 우려하며 "군 병원은 외상 분야에 있어 그 어떤 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만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국과 IDB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기재부에 따르면 최 부총리와 만난 IDB 총재는 중남미 지역 민간부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IDB Invest의 새로운 운영전략 이행 계획을 설명했고, 최 부총리는 이 전략에 대해 적극적 지지를 표명하면서 IDB Invest 증자(35억달러 규모)에 한국 정부도 1억5000만달러 규모로 참여할 계획임을 밝혔다.또 최 부총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