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2025년까지 배당성향을 35% 수준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공유하며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81억원으로 전년 대비 49.5% 크게 줄어들었지만, 결산 배당금을 전년 대비 33.8% 증가한 628억원을 책정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간접 입증했다. 지난해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배당 재원으로 활용되는 이익잉여금은 2조8576억원을 쌓아놔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 측은 “연간 잉여현금흐름 40% 한도 내에서 안정적인 배당을 시행할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지난주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높였던 중동 리스크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는 다음 주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만큼 어닝시즌에 집중하되 종목에 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591.86)보다 64.47포인트(2.49%) 상승한 2656.33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4.91포인트(1.77%) 오른 856.82에 마감됐다.이번 주 코스피 상승을 주도한 것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였다. 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750년 음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를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올려놓기 위한 이철우 도지사의 뚝심과 추진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2월 영국 스카치위스키 산업 현장에서 이 지사는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서고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한시도 늦출 수 없다”라며 글로벌 명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3월에는 업체, 대학, 관계 공무원으로 TF팀을 꾸려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전방위 지원 전략을 마련했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CJ제일제당의 ‘햇반 백미’가 북미지역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지역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전년보다 20.6% 증가한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보다 2배 규모로 성장한 수치다.CJ제일제당은 햇반 백미를 ‘비비고 스티키 라이스(bibigo Sticky Rice)’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백미밥과 잡곡밥을 주력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백미밥은 가공밥 수출액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가공밥(P-Rice)은 CJ제일제당의 7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월간 수출 증가세가 7개월째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20일간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증가하고 있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1%(35억7000만달러)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도 23억1000만달러로 11.1%(2억3000만달러) 증가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43.0%), 승용차(12.8%), 석유제품(14.8%), 정밀기기(6.2%) 등의 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이 지난 17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해 경제 외교 활동에 나섰다.먼저 최진원 주몽골 한국대사 대리와 만나 몽골의 현황을 듣고 경북 우수상품과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와 만나 양 지역의 경제협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북의 그린에너지와 농수산품 등이 몽골에 진출하는 데 협조를 요청했다.아마르사이한 몽골 부총리는 "경북은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스마트팜 사업 모델 등 몽골이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보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에 대해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기획재정부는 12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둔화 흐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제조업 생산·수출중심 경기 회복흐름과 높은 수준의 고용률이 이어지고 있으나, 재화소비 둔화·건설 선행지표 부진 등 경제 부문별로 회복 속도에 차이가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이어 "대외적으로는 IT 등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 및 세계경제 연착륙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지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4월 첫 열흘간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돼 올해 3월까지 6개월 연속 늘고 있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6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6%(29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21억9000만달러로 13.5%(2억6000만달러) 늘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45.5%), 승용차(8.6%), 석유제품(13.3%), 자동차 부품(13.3%),무선통신기기(10.5%) 등이 증가했다.반도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의 2월 경상수지가 자동차 수출 호조와 외국인 방문객 증가 등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1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이다.일본 재무성이 8일 공개한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2조6442억엔(약 23조6000억원) 흑자로 나타났다.상품수지 가운데 수출액은 작년 같은 달보다 5.5% 증가한 8조971억엔(약 72조3000억원), 수입은 1.4% 늘어난 8조3780억엔(약 74조8000억원)이었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경상수지 흑자 행진과 관련해 "자동차 수출이 늘면서 상품수지 적자가 줄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특히 작년 내내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했던 반도체 사업이 5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올해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5일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의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무엇보다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 931.25% 늘어나며,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 6조5700억원을 단 한 분기 만에 넘어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최근 화장품 관련주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수출 회복 등의 호재를 타고 들썩이고 있다. 증권가 역시 화장품 회사들의 올해 실적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지난 2월 1일부터 전날까지 두 달간 13.46% 올랐다. 같은 기간 ▲LG생활건강(26.35%) ▲한국화장품(7.77%) ▲한국콜마(3.56%) ▲코스맥스(13.46%) ▲클리오(7.23%) 등도 동반 상승했다. 국내 화장품 업계 1·2위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주가가 상승세
◆尹 대통령 "의료계 증원 규모 축소, 합리적 근거 제시해야"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의과대학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11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수출을 견인했다. 2분기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565억6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조업일수가 1.5일 줄었지만 6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5억1000만달러로 9.9% 늘었다.3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IT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월간 수출이 지난달에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31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566억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1%(16억8000만달러) 늘었다.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여섯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3월 수출도 반도체가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달러로 2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5억1000만달러로 9.9%(2억2000만달러) 늘었다.반면 수입은 523억달러로 12.3%(-73억5000만달러) 줄었다. 수입은 지난해 3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반도체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3월 월간 수출도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1분기 수출 개선 흐름은 2분기에 보다 더 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관세청에 따르면 3월 1~21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4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34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액도 23억5000만달러로 11.2%(2억3000만달러) 늘었다.IBK투자증권은 3월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동월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