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당국이 조직 내 상호금융과 복합지원팀을 신설한다.28일 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상호금융팀과 서민·취약계층에 대한 종합 지원을 위해 복합지원팀을 다음 달부터 설치 및 운영한다고 발표했다.먼저 상호금융팀은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 우려 여신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부실 채권 매각 등 리스크 관리 노력을 지속한다.특히 행안부에서 관리·감독하는 새마음금고에 대해 지난 2월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KT&G는 방경민 사장이 취임 이후 첫 행보로 인도네시아 인니 2·3공장 착공식과 아태본부를 방문해 현채인 간담회 등을 잇달아 진행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방경만 KT&G 사장과 아디 까르요노 동부자바주 주지사, 안디 마울라나 인도네시아 투자부 차관, 한종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상무관 등 8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인니 2·3공장은 오는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19만㎡ 규모의 부지에 연간 21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대진 의원(안동)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조례안은 도내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을 위한 여건 조성과 시책 추진을 도지사의 책무로 정하고, 경북도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을 위한 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도내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홍보, 불용 및 폐의약품의 안전한 배출·처리 등 각종 세부 사업과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규정했다.김대진 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전국 116개소 농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유통경로를 다양화해 경쟁을 촉진하고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9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내수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가안정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4월 들어 오이, 애호박, 수입소고기, 갈치 등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6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로봇바리스타 체험행사, CFO-COO 선임, 자선바자회 참가 소식이 전해졌다.바디프랜드가 롯데몰 수원라운지에서 두산로보틱스의 바리스타 로봇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한국GSK가 전 세계 인류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힘써온 성과와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공개했고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가 새로운 임원진을 임명했다. '차앤맘'이 '제 12회 아름지기 자선 바자회'에 참가했고 대웅제약이 최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바디프랜드 '로봇바리스타 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가운데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경기는 침체하고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작년 4분기(3.4%)와 비교할 때 성장률이 반토막 수준으로 크게 둔화한 것은 물론이며,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2.4%)보다 한참 낮았다. 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리가켐바이오’ 인수로 주요 사업영역을 바이오로 확대한 오리온이 주주가치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대표 제과업체이자 글로벌 제과업체의 위상을 지속 확보하면서, 미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사업의 시장 안착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오리온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20% 이상 높일 계획이다. 최근 3년 동안 오리온의 배당성향은 2021년 11.5%, 2022년 9.6%, 지난해 13.1%로 나타난다. 지난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노준석 포항공대 교수 연구팀이 위변조 방지가 가능한 친환경 메타물질기반 스마트 라벨링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과기정통부 STEAM연구 사업을 통해 2022년 6월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성과는 '네이처 푸드'의 표지 논문으로 25일에 게재됐다. 기존의 농식품 라벨은 주로 잉크 스티커 형태로서 원산지, 영양 성분 정보 등을 쉽게 속일 수 있고, 라벨 쓰레기 발생 및 라벨·접착제가 붙어 있는 플라스틱·유리병의 재활용 어려움 등 환경 문제를 야기한다.연구팀은 물에 녹는 친환경 물질을 활용하여 나노미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5억원을 확보했다.사업은 푸드테크 분야 10대 핵심기술 중에서 식품 로봇,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업사이클링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전국 3개소 구축하는 것으로 경북은 식품 로봇 분야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공모를 위해 농식품부에 'K-키친 프로젝트'와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를 제안해 농식품부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반영시키는 등 센터 구축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경북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농촌 상생발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을 맞잡았다.경주시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경주시는 농촌협약으로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352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60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농촌협약을 통해 경주시는 지역 전체를 단일 생활권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주요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건천읍, 현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서면, 천북면, 내남면), 농촌공간정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투자펀드'를 활용한 '경상북도 민간투자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투자펀드'는 지역에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에 공공이 마중물 자금을 출자하고, 민간이 자본을 투자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경북도가 '민간투자 활성화'에 전력투구하는 이유는 기존 재정사업으로는 지역의 판을 바꿀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지방도시가 소멸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응급 처방이 필요한데, 기존의 재정사업은 예산확보와 사전 행정절차에 장기간이 소요돼 시급한 지방소멸 현실을 극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5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현금배당, 음악회, 기획전 진행 소식이 전해졌다.마크로젠이 보통주 1주당 300원 현금배당을 의결했고 한독의약박물관이 5월 4일 박물관 정원에서 '음악회'를 개최한다.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의 약국 판매가 증가했고 듀오락이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전'을 실시한다. 푸응이 신소재 다이어트 원료를 사용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푸응 와일드버닝'을 출시한다.◆마크로젠 '현금배당'마크로젠이 보통주 1주당 300원 현금배당을 의결했다.배당금 총액은 약 30억 원 규모로 시가배당률은 1
[뉴스웍스=장세은 인턴기자] 대상의 런던 김치 팝업스토어가 영국 마케팅 활동을 평가하는 시상식에서 호평을 받았다. 대상은 김치를 주제로 한 ‘종가 팝업스토어’가 ‘캠페인 익스피리언스 어워즈(Campaign Experience Awards)’에서 3관왕을 차지해 글로벌 김치 브랜드를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해당 팝업스토어는 맛과 멀티버스의 합성어인 ‘플레이버버스(Flavourverse)’를 콘셉트로 내세웠다. 김치의 맛과 볼거리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창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부문은 팝업 익스피리언스, 익스히비션 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는 앞으로도 높은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모든 부처가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물가안정 관련 현안간담회'를 갖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공산품 등에 대한 가격동향 및 대응방안과 주요 부문 시장감시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조속한 물가 안정기조 안착을 위해 흔들림 없이 범부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우선 농축수산물의 경우 최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양시는 약 4년간의 적극적인 규제개선 추진을 통해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 규제를 해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양시가 적극적인 규제혁신에 나선 결과로 전국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차(茶) 제품에 '無카페인' 표기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無땅콩', '無우유'와 같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이나 채식주의자 기피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표기도 가능해졌다.기존에는 국내 업체가 식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할 때, 제품 안에 사용하지 않은 성분에 대해 '사용하지 않았다'고 표시하는 것이 금지됐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카페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