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국내 대표 대형 증권사인 NH투자증권은 '정영채 시대'를 뒤로 하고 윤병운 신임 대표 시대를 맞았다.NH투자증권은 윤 대표 취임 당시 "금융투자업을 대표하는 상장사로써 주주가치 극대화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주들을 위한 '통 큰 환원책'을 내놓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주주총회를 통해 약 500억원 규모의 보통주 417만주를 매입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별도 당기순이익 증가분 965억원에 절반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지난 2015년 우리투자증권과 농협증권이 합병해 NH투자증권으로 새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가맹사업법 개정안에 강력히 반발했다. 국회 본회의에 통과되면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방침이다.25일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0만 프랜차이즈 산업인은 일방적이고 비현실적인 악법을 반대한다”며 가맹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결사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개정안이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법안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가맹사업법 개정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학계, 본사, 가맹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과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검찰 청사 내 '술판 회유 의혹'과 관련해 민주당 박범계·박찬대 의원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이종배 서울시의원은 23일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소속 박범계 상임위원장, 박찬대 공동위원장 및 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 시의원은 "이 전 부지사 측이 주장한 술자리 회유 의혹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알았거나, 적어도 허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지하고서도 이를 주장해 수원지검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이브(HYBE)가 그룹 뉴진스가 속한 자회사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단기 변동성은 확대되지만 매수할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23일 한국투자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1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이브의 전 거래일 종가는 21만2500원이다.전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해 온 정황을 파악하고 감사권을 발동했다. 어도어는 2021년 하이브가 자본금 161억원을 출자해 만든 회사다.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소속사 어트랙트가 '그것이 알고 싶다' 관계자를 고소했다.연예계에 따르면 어트랙트는 지난 1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한재신 CP와 조상연 담당PD에 대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형법 제307조 제2항)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어트랙트의 법률대리인 김병옥 변호사는 "피고소인들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편파적인 내용을 방송했다"라며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소속사와 전홍준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기에 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전면전을 유발하지 않는 선에서 이란에 '고통스러운 보복'을 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채널12 방송은 "전시 내각에서 다수의 보복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이 선택지는 모두 역내 전쟁을 촉발하지 않으면서 이란에는 고통스러운 방식"이라고 전했다. 또 "전시내각은 이 가운데서도 미국 등 동맹이 반대하지 않는 방식을 선택하려 한다"고 보도했다.다만, 전시내각은 이란이 실행한 수위의 공격을 이스라엘이 묵인하지 않는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분명하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임영웅이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지난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티켓이 오픈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고 소속사 물고기뮤직이 밝혔다. 오픈 최고 트래픽(호출 수)은 약 960만 번을 기록했다.임영웅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층 더 화려하고 다이내믹해진 무대 연출과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 안무 팀의 강렬한 댄스 그리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공연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양도성의 서북쪽인 인왕산 기차바위에서 시작해서 북한산 향로봉 아래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5㎞의 산성인 '탕춘대성(蕩春臺城)'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서울시가 9일 발표했다. 탕춘대성은 조선 후기 독특한 방어체계를 엿볼 수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곽유산이다. 1702년(숙종28년) 우의정 신완의 건의를 받아 1715년부터 건설이 시작되어, 영조 시대인 1754년 완성됐다. 임진왜란 이후 도성 방어체계의 완성이라고 볼 수 있다.탕춘대성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인근 성곽의 군량 보급과 지휘를 담당하는 배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내 신용평가사는 건설업계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1분기에는 4개 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지만, 6월 상반기 실적이 나온 뒤에는 더 많은 회사가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3개 신평사, GS건설 신용등급↓…他 건설사도 부정적 전망 잇따라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GS건설, 신세계건설, 한신공영 대보건설 등 4개 회사의 등급전망을 한 계단 강등했다.특히 GS건설의 경우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통보 받았다.GS건설은 업황 악화와 함께 인천 검단아파트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가수 임영웅이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무대를 예고했다.소속사 물고기뮤직은 8일 공식SNS에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 좌석배치도를 공개했다.공개된 좌석배치도에 따르면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내에는 객석이 없고 기존 스탠드석만 관객석으로 안내됐다.그라운드 잔디 위에 의자를 설치해 객석을 만드는 보통의 공연과 달리 임영웅 콘서트에서는 그라운드에 관객이 입장하지 않는다. 물고기뮤직 측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대생 성 상납'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고종황제를 모욕하는 듯한 말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고종황제의 증손자가 김 후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대한황실문화원은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김준혁 후보는 대한민국 황실을 모독한 역사 왜곡에 대해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고 바로잡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대한민국의 역사학자라고 자임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망언"이라며 "김준혁 후보는 고종황제 폐하를 능멸하는 발언을 했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는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은 물론 도민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조례 제정을 통해 자치입법 실효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 조례의 제정으로 경북도의 문화·관광 분야 활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지난해 12월 김대일 의원의 대표발의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상북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도내 산재해 있는 근현대문화유산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전에 훼손·멸실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새로운 관광자원과 일자리 확충을 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생산한 택시 모델을 한국에서 판매한다. 지난해 7월 현대차가 중형 내연기관 택시 모델인 7세대 쏘나타 LPG 택시 모델을 단종하자 택시 업계에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2000만원대 택시가 없어진 것에 대한 반발이 일어난 바 있다. 이에 현대차는 중국 현지에서 택시를 생산해 국내 도입하는 것을 추진해왔었다.현대차는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3일 출시했다.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 임박한 가운데, 오는 4일부터 총선 투표 마감 때까지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는 이른바 6일간의 '깜깜이 기간(블랙아웃)'이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여론조사를 실시할 수는 있어도 공표할 수는 없다. 이 같은 제도를 두는 이유는 여론조사 결과가 유권자의 표심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상황에서 혹여라도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여론조사가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하지 않게 하려는 취지다. 다만 이전에 실시한 여론조사는 재인용이 가능하다. 이런 상황속에서 여야는 아직 지지 후보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김활란 여사 등이 여성들을 성적(性的)으로 착취하는 비위를 저질렀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화여대가 공식 입장을 내고 김 후보에 대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2일 이화여대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김준혁 후보의 본교 구성원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김 후보의 발언은 본교와 재학생, 교수, 동창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본교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으로서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