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도권 내 지방자치단체가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조절하지 못해 부담한 금액이 4년 동안 577억원에 달했다.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수도권 지자체들이 공사에 납입한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관련 가산금은 약 577억원으로 집계됐다.반입총량제는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연간 생활폐기물 양을 제한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시행됐다. 이에 지자체는 할당량을 초과하는 만큼 가산금을 내야 한다.지난해의 경우 서울 12곳, 경기 7곳 등 19개 지자체가 할당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은 25일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심판정에서 제6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제6기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님들의 많은 정책적 조언과 제언을 통해 지역방송이 지역 여론과 정보를 담은 양질의 콘텐츠를 지역민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베네치아가 25일(현지시간)부터 세계 최초로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한다. 이른바 '오버 투어리즘'(과잉 관광)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시범 도입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 제도는 이탈리아의 해방기념일인 이날을 시작으로 올해 4∼7월 이탈리아의 공휴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총 29일간 시행된다. 이에 따라 베네치아에서 숙박하지 않고 당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은 도시 입장료로 5유로(약 7000원)를 내야 한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안내에 따라 입장료를 결제하면 QR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방송 사업자 소유제한 규정 등을 위반한 기업들에 대해 잇따라 시정명령을 내렸다.다만 최근에 국가 경제규모의 성장과 방송 경영환경의 변화 등을 반영, 방송법 시행령상 '대기업의 자산총액 기준 10조원'에 대한 개정 필요성이 언급되는 상황인 만큼 관계기관 고발 등 조치는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방통위는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대구문화방송(MBC)의 지분을 30% 이상 보유한 마금, 울산방송의 지분을 30% 소유한 삼라, YTN DMB 주식을 17.26% 소유한 경남기업에 대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의 붕괴 사태와 관련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와 공동창업자 권도형에게 53억 달러(약 7조2000억원)의 벌금을 부과해 달라고 미국 법원에 요청했다.24일 가상화폐 전문매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 측은 배심원 평결 이후 법원에 요청(motion)을 통해 "테라폼랩스와 권 씨가 환수금 및 법정 이자(prejudgment interest)로 47억4000만달러(약 6조5000억원)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또 민사상 벌금으로 테라폼랩스에 4억2000만달러(약 5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해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 연봉이 1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연봉자는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CEO로 나타났다.23일(현지시간) 미국 자문업체 에퀼라는 지난달 말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매출 10억달러(약 1조377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0대 CEO 평균 급여(연봉)는 2022년보다 11.4% 오른 2370만달러(약 326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이는 2023년 물가 상승률(3.4%)과 일반 근로자 임금 인상률(4.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이 도입된다. 농사를 지으면서 전기를 생산해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상협 민간위원장 주재로 2024년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다.이 전략은 농업인이 농업을 병행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정책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았다.세부적으로 보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도록 요구하는 안건을 단독으로 처리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입법 과정에서 보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가맹점주들이 구성한 가맹점주단체를 공정위 등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등록된 가맹점주단체가 가맹본부에 협의를 요청할 경우 이에 응해야 할 의무(미이행시 시정명령, 고발)를 부과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2024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계획의 일환으로 지방세 체납자 책임징수제 활동을 연말까지 펼친다.지난년도 지방세 체납자는 4월 현재 1만9164명이다. 이 중 10만원 이상 체납자 9631명에 대해 지방세 체납 담당자 8명을 특별 책임 징수자로 지정한다. 특별 책임 장수자는 체납세 징수를 위해 전화 독려, 실태 조사 등 다각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지방세 체납액이 10만원 미만인 자는 지속적인 안내문 발송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의 또는 고질적으로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는 책임징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화성행궁광장에서 '2024년 제15회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연다.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협의체(수원시, 수원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장안·팔달·권선·영통구지회)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박람회다.경비, 미화, 조리·주방보조 등 분야에서 18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 최대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구인업체가 현장면접 후 직접 채용하거나 수원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가 이력서를 접수한 후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한국콜마가 탈모 효과를 가진 천연 원료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국제학술대회에서 주목을 받았다.한국콜마는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세계모발연구학회(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ch)’에서 탈모 완화 기능성 원료인 고삼뿌리추출물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세계모발연구학회는 전 세계 두피 모발 및 탈모 치료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고삼은 콩과에 속하는 국내 자생식물이다. 기존에는 소화기능 개선, 항염증, 항암 등에 주로 쓰였다. 고삼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중동정세 불안이 지속되면서 에너지의 안정적인 수급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가 연말 종료 예정인 원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제도를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6월 3일까지 입법예고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입법예고는 지난 2월 6일 공포된 '석유사업법' 개정의 후속조치다. 산업부는 오는 8월 7일 법 시행에 맞춰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차질없이 마련해 친환경 석유대체연료의 생산과 사용에 필요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 5년째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직장인 A(48)씨는 최근 DB손해보험으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자동차보험 가입 문자를 받았다. 해당 문자는 평일, 주말, 오전·오후는 물론 저녁 시간까지 무차별적으로 이어졌다.자동차보험 손해율이 10년 사이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7%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014년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보험사들은 그동안 90%를 넘나들던 자동차보험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인원은 업무직 6명, 기술직 8명(토목 3명, 건축 2명, 전기 1명, 기계 1명, 조경 1명)으로 총 14명이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특히 공사 직무중심 인사관리의 일환으로 직무중심 채용을 위해 직업기초능력평가의 세부과목이 일부 조정됐으며 면접전형 또한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나누어 2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필기전형 예비합격자 제도도 계속 시행해 지원자들의 응시 기회를 확대한다.채용 일정은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간 채용홈페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모바일상품권 유통·발행사업자, 가맹본부단체, 가맹점주단체, 소비자단체, 정부 등이 참여하는 '모바일상품권 민관협의체'가 17일 출범했다. 협의체는 모바일상품권 시장의 다양한 이슈를 상생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논의하게 된다.모바일상품권 시장은 디지털 기술 발전과 비대면 거래의 확산 등으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e쿠폰 서비스 거래액은 2019년 3조4000억원에서 2023년 9조8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다만 모바일상품권은 다른 결제 수단 대비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고, 정산 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