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일요일인 28일은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상승할 전망이다.27일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8~30도로 예보됐다.내일까지 기온은 평균보다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올라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다.다만,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제주도는 순간풍속 70㎞/h 이상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해안에도 순간풍속 55㎞/h 내외로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
27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중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를 3년 유예한다’는 안건 제외를 요청했다.우리은행은 "티와이홀딩스와 태영건설은 별개 회사인만큼 티와이홀딩스 연대 채무 청구까지 3년을 유예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우리은행은 연대 채무를 제외하고 티와이홀딩스에 440억원의 직접 채무를 보유하고 있다.반면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은 태영건설과 티와이홀딩스의 채권·채무 관계가 이번 워크아웃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어 태영건설 정상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현재 티와이홀딩스가 채무를 해소하면 태영건설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 7만5000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우리카드는 26일 대고객 사과문을 게재하고 사건 관련자를 문책하는 한편 내부 보안체계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유출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 등이 담긴 7만5000건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확보한 고객 정보로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유출은 자체 내부통제 채널을 통해 인지돼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우리카드는 사과문을 통해 "소중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기아가 "제값 받기 정책과 안정적인 재료비 인하 효과 등을 토대로 올해 320만대, 12조 영업이익 실현 목표를 유지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주우정 기아 재경담당 부사장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어려움과 가격 경쟁 격화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제값 받기 노력과 브랜드를 지킬 수 있는 판촉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판촉 인센티브도 사업 계획보다 적게 쓰고 있다"고 밝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5일 본부 인근지역 산불에 대비해 원전의 안전운영을 위해 본부 산불진화 초동대응 불시훈련을 실시했다.월성본부는 지난해 원전 최초로 산불위험평가를 수행한 후, 경주시와 함께 숲가꾸기를 통해 가연성 수목 밀도를 대폭 경감하고 대형 산불의 원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산악 스프링클러를 신설했다.이번 훈련은 신규로 설치된 산악 스프링클러(36대, 15m 타워형 스프링클러 8대 포함)의 현장 작동성을 확인하고, 원전으로 비화된 화재를 경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화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먼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올랐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기아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24조78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가운데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경기는 침체하고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속 경기 침체)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작년 4분기(3.4%)와 비교할 때 성장률이 반토막 수준으로 크게 둔화한 것은 물론이며,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2.4%)보다 한참 낮았다. 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에코프로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을 결정하고 중간배당 제도에 대한 내용을 정관에 추가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액면분할은 주로 주가를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며, 액면분할을 하면 주가에 대한 가격 부담이 줄어든 만큼 소액주주들의 매수세가 강해지며 통상 거래량이 증가하게 된다. 에코프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분할을 결정했지만, 주가 상승으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면 경영을 위한 자금이 확충되는 효과도 얻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이달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는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하회했음에도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 속 경기 둔화(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5.12포인트(0.98%) 낮아진 3만8085.80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1포인트(0.46%) 하락한 5048.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99포인트(0.64%) 내린 1만
◆대통령실 "사전 의제 조율·합의 없는 자유로운 영수회담 제안"대통령실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어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홍 수석은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지급 악재 상황 속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KB금융이 ELS와 관련해 "올해 1분기 이후 추가적인 손실 반영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5일 KB금융지주는 1분기 KB금융지주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홍콩 ELS와 관련해 ELS 배상액 전액을 1분기에 반영한 것인지 혹은 오는 2분기 추가 반영이 있을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종민 국민은행 부행장은 "1분기에 충당부채를 8620억원을 충분히 적립했다"며 "현재 H지수 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1분기 B2B 사업에서 전체 매출의 30%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광고 및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 사업은 고성장을 지속해 올해 매출 1조원 수준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5일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이른 시일 내 EV 충전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미국 텍사스에 생산지 구축을 완료하고 신뢰도 높은 UL 인증을 획득해 제품 안정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 "20% 성장 유지할 것"…지난해부터 차세대 가전 전용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25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K-U시티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주민설명회에서는 '울릉글로벌그린U시티' 추진상황과 울릉군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김동기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설명회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환경으로 살아 숨 쉬는 울릉을 만들기 위해 경북도-울릉군-한동대학교-글로벌리딩기업이 지난 3월 25일 협약 체결한 '울릉글로벌그린아일랜드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울릉군의 3대 혁신 방향으로 ▲특별법 ▲화이트스페이스 ▲규제프리존을 제안하면서 울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엔화 가치가 25일 다시 34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본 증시는 2%대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도쿄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55.73엔까지 올랐다. 전날 밤 런던 외환시장에서 그동안 시장 일각에서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55엔선을 넘어섰지만 엔화 약세는 멈추지 않았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미일 양국 금리차가 부각된 데 따라 시장에서 엔을 팔고 달러를 사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데 따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KB증권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KB금융은 자회사인 KB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19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1406억원) 대비 40.82% 증가한 금액이며, 직전 분기(285억원)와 비교해도 79.73% 늘어났다.다만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4601억원, 25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9.98%, 4.11% 감소했다. 순수수료수익은 196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2.1%, 20.1%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