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들에게 '검토하겠다'는 말은 '안 한다'는 말과 같은 뜻"이라며 "검토만 하지 말고 빠르게 행동에 옮기자"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민생을 챙기는 정부'를 주제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사회분야)'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민생토론회 실천 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된 정책을 국민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월 4일 시작된 민생토론회는 지난 3월 26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는 지난 1일 열린 계양을 국회의원 TV토론회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와 토론회 진행을 위탁받은 OBS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공정한 선거를 방해했다"며 공식 항의했다.원 후보 측은 "원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의 TV토론회는 당초 '공개 방송'으로 진행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토론회 시작 1시간 전 이재명 후보 측이 요청하자 OBS가 돌연 '비공개 진행'과 '보도 유예(엠바고)'를 결정했다"고 질타했다. 원 후보 측은 국민의 알권리·언론의 자유·공정한 선거를 강조하며,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가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경산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주요 추진 대책은 ▲풍수해, 산사태, 가뭄, 폭염 등의 자연 재난 분야 7개 유형 ▲화재폭발, 산불, 미세먼지, 승강기, 농업사고 등의 사회 재난 및 안전사고 분야 20개 유형 ▲안전문화 및 교육·훈련·홍보, 안전취약계층 지원 등의 공통 분야 7개 유형으로 총 3개 분야 34개 유형의 과제를 중심으로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했다.특히 지난해 7월 집중호우와 태풍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과 헤즈볼라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자국 영사관 폭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하겠다고 공언했다. 중동 지역 확전 우려감이 급격히 커지는 상황이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유엔 주재 이란 대표부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란이 영사관 폭격에 대응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란 대표부는 성명에서 자국 영사관 공격이 "엄청난 국제법 위반"이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소집 등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다.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은 이번 공습과 관련해 테헤란 주재 스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당의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사기업체 변호로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비호했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회 인터넷출입기자단'과 공동인터뷰에서 "이 변호사 수임료가 전관예우인지 여부를 따지기 전에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후보 본인에게는 결함이 없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 변호사가 맡은 사건 중 다단계 가해자를 주로 변호했다는데, 제가 아는 바로는 대다수는 사기 피해자 백 몇 건을 저가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2일 오전 6시 52분께 북동쪽으로 적어도 1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방위성은 이날 북한 서쪽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의 최고 고도는 100㎞ 정도이며 약 650㎞ 이상 비행한 것으로 추정됐다고 발표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행동은 지역 및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도 위반하는 것"이라며 "베이징의 대사관 경로를 통해 북한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전세사기·깡통전세로 인한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 사고의 법률비용 등을 지원하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출시되는 전세사기 대응 보험은 주택 임차인에게 보증금 반환 청구 관련 변호사 선임비용과 함께 강제집행 관련 변호사 선임비용까지 지원한다.롯데손보는 시중 은행, 부동산 플랫폼 등과 제휴해 전세사기 대응 보험을 내놓을 계획이다. 취약계층이 전세사기 대응보험에 가입할 시에는 '상생금융 특별할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전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과수산업 정책 패러다임을 '기후변화 대응 강화'와 '소비자 니즈 충족'으로 전환한다. 국민이 부담없이 국산 과일을 즐길 수 있도록 '생산은 안정적으로, 유통은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기후변화 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이 부담없이 국산 과일을 소비할 수 있는 생산·유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2024~2030년)을 발표했다.지난해 봄철 냉해, 여름철 호우‧탄저병 등 동시다발적 재해‧병해충 피해로 주요 과일 생산량이 3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조합원 모집 현황이나 회계감사 보고서, 조합원 분담금 납부내역 등 조합원에게 공개해야 할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깜깜이로 추진하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을 할수 없게 된다.지역주택조합원이 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을 악용해 피해를 입히는 사례를 막기 위한 조치다.사업구역 면적 5000㎡ 이상 또는 100세대 이상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경우,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야 하는데 현재 서울 시내 지역주택조합을 추진 중인 118곳 중 114곳(97%)이 지정 대상이다. 법적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이란 영사관이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미사일 폭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 등 다수가 사망했다. 1일(현지시간) 시리아 알 이크바리야 방송과 SANA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낮 12시 17분께 다마스쿠스 남서쪽에 있는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했다.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을 보면 이란 국기가 걸린 대사관 바로 옆 건물이 무너진 잔해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앞에 주차된 일부 차량도 먼지와 잔해를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2일 오전 4시 24분께 일본 혼슈 북부 이와테현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 정보는 접수되지 않았다. 진원 깊이는 80㎞다.지진으로 이와테현 미야코시와 구지시, 아오모리현 미사와시와 하치노헤시 등지에서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의 식기류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이다.일본 정부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긴급 지진
◆尹 대통령 "의료계 증원 규모 축소, 합리적 근거 제시해야"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의과대학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복지기관 2곳이 지난해 12월 주택 화재로 화상을 입은 고려인 모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가 이날 경주시청을 찾아 신 라이사(42·여) 씨와 김 엘리나(13) 양의 치료비와 재활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억6500만원을 전달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3300만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의 3200만원으로 한수원이 지원한 5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전달식에는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정숙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고액의 수표로 교환을 시도한 20대가 은행원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다.1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13일 오후 2시께 기업은행 보라매지점으로 20대 후반 남성(인출책)이 들어와 8000만원짜리 수표를 제시하면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는데 현금화가 필요하다"며 “100만원권 수표 80장으로 교환해달라"고 요청했다.담당 은행원 A씨는 수포 금액이 고액인 점과 인출책의 태도에서 수상한 점을 느끼고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범행으로 얻은 불법 수익을 현금화하기 위한 시도로 판단했다.A씨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1일 "지금 우리 경제의 가장 핵심적인 화두는 단연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라며 "공정위는 플랫폼 사업자의 지배력 남용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디지털 거래 환경에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공정위는 '민생과 혁신을 지원하는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 과제를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