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은 16일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할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장에 대해 "우리의 최첨단 제조 시설이 완공되면 미국 파트너 및 고객과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며 "오늘 50년 꿈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했다. 경 사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50년 전 삼성 반도체는 지구상에서 가장 작은 첨단 컴퓨터 칩을 만들어 세계를 연결한다는 목표로 설립됐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추가 투자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올해부터 기업 현황을 공시하는 대기업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약정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규모기업집단 공시 매뉴얼 개정을 16일 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새로운 공시정보 수요와 기업집단 간담회, 의견조회 등을 통해 수렴한 개정의견을 반영했다.일부 살펴보면 기업집단현황공시 항목 중 '특수관계인에 대한 유가증권 거래현황'에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 등과 같은 주식지급거래 약정의 내용을 기재하는 공시양식을 새로 추가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직전 사업연도에 특수관계인(총수일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6일 게임업계에서는 IP라이선스 계약 체결, 펀딩 성공, 시상식 진행 소식이 전해졌다.카카오게임즈가 지역아동센터 판교푸른학교에서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인도 리더십 커뮤니티 'YPO 뭄바이 대표단'이 크래프톤 서울 본사를 방문해 환담을 진행했고 넷마블이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남명궁장 팔견전' 이벤트를 5월 7일까지 실시한다. 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테인먼트가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넷마블의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 사전등록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JB금융그룹은 책임 경영과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김기홍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매입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한 달에 걸쳐 진행됐다. 매입된 주식은 총 4만5708주이며, 매입 금액은 약 5억9000만원이다.특히 김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2만 주를 추가로 확보해 현재까지 14만50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발행주식의 0.07%에 해당한다. 김 회장은 이달 기준 7대 금융지주 회장 중 발행주식총수 대비 가장 많은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있다. JB금융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6일 IT업계에서는 지역상권 디지털 지원전환 지원, 수출상담회 참가, 봉사 활동 소식이 전해졌다.카카오가 지역상권의 디지털 전환 지원 돕는 '단골거리' 사업을 추진하고 이스트소프트가 '2024 상반기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 참가했다. 산돌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시각장애인 및 지역아동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영림원소프트랩이 '월드 IT쇼 2024'에 참가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전국제라이선싱박람회'에 참가해 국내 캐릭터 IP 콘텐츠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고 LGCNS가 기업용 생성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지난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이후 양측 간 추가적인 무력 충돌이 아직 없는 가운데 현 시점까지 원유 수급과 수출입, 공급망 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헀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비상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언급하며 "여전히 군사적 긴장이 높은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점검·대응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정부는 이번 중동 사태와 관련해 매일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사태 추이와 국내외 경제·금융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의 시범운영을 통해 현대차∙기아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최초로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의 대표 친환경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적립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상무부로부터 최대 64억달러(약 9조원)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미국 인텔과 대만 TSMC에 이은 세 번째 규모여서 관심을 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거액의 반도체 보조금을 받는 대가로 당초 텍사스주 테일러시 반도체 공장 건설에 170억달러(약 23조5000억원)를 투자하는 기존 안보다 규모를 대폭 늘렸다.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장의 규모와 투자 시설을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총 450억달러(약 62조3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투자 계획보다 280억달러(약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 정부가 미국 텍사스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립하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한다. 15일(현지시간)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반도체법에 따라 64억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베스트 아메리카’ 의제에 따라 또 한 번의 역사적 투자를 기념하게 됐다”며 “이로써 세계 최첨단 반도체가 미국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농산물 관련 사재기 및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관계부처와 함께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농산물 유통 실태와 관련한 범부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점검단은 가락시장 내 품목, 재고 등 저온창고 운영 현황과 시장 외부 창고 불법 운영 여부 등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중도매인 개인 위탁 거래 등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에 근거가 없는 위법 행위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경매제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입된 블라인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2024년 본예산 2조6400억원 대비 1500억원(5.68%)이 증가한 총 2조790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1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본예산 2조3258억원보다 1495억원(6.43%)증가한 2조4753억원이다. 특별회계는 3142억 원보다 5억원(0.16%)이 증가한 3147억원이다. 세입 재원은 보전 수입 등 985억원, 국·도비 보조금 356억원, 세외수입 154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저출생 극복 및 주요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자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최근 중동지역 긴장고조 등으로 인해 대외적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1·2 차관과 각 실·국장 및 실·국 총괄과장 등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기재부가 중심을 잡고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장 우려를 해소하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어 "물가 안정과 투자 활성화 등 민생 안정과 체감경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특정업체 특혜 제공, 쪼개기 수의계약 등 지방공기업이 위법·부적정하게 업무 처리한 사례가 대거 확인됐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부산도시공사, 대전도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 강원개발공사,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등 5개 지방공기업의 사업 추진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부패예방추진단은 412개 지방공기업 가운데 산업단지조성, 공공재개발·재건축, 주택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광역자치단체 산하 공기업 16개 중 5개 기관을 점검대상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서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서 어떠한 변명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께서 주신 회초리를 달게 받아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어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총선 이후 국민들께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거듭날지를 예의주시하고 계신다. 뼈저리게 반성하고 재탄생할지, 아니면 분열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일지 유심히 지켜보고 계신다"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이른바 '채 상병 특검법의 21대 국회 내 처리'를 촉구했다.박주민 의원 등 민주당 소속 의원 116명은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21대 국회가 50일가량 남았다. 이 기간에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했다. 그 심판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채 상병 사망사건"이라며 "대한민국 장병의 억울한 죽음과 수사외압 의혹, 거기에 핵심 피의자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도피성 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