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의 종착지다. 국내 주식시장의 고질적인 할인 요인을 해소해 투자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본지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현 상황과 보완해야 할 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갑자기 튀어나온 정책은 아니다. 정부는 2022년부터 한국 증시 디스카운트 원인에 대해 정책 세미나를 여러 번 개최했고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해소 방안을 논의해 왔다.그 결과 ▲배당 절차 선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민연금, 신한 '늘리고' KB '줄였다'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습니다.KB금융지주의 홍콩 ELS배상액 규모가 최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리딩금융' 타이틀을 신한금융지주에게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국민연금이 엇갈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습니다. 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고립·은둔 생활자는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과 25세 이상 청년은 물론 중·장년 등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한다. 이들은 사회기술이 부족하다. 사회기술은 다른 사람과 적절한 관계를 맺거나 의사를 소통하는 역량을 말한다. 영유아기는 자녀와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사회기술을 익히는 첫 단계이다. 대체로 타인의 정서적 욕구나 표현을 파악하는데 둔감, 반응이 느리고 무딘 편이다. 자신의 느낌 전달도 서투르다. 이런 처지에 놓이게 된 이유를 모르거나 부인하기도 한다. 각종 갈등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나타난 좌절
[뉴스웍스=이남정 기자] 포항시가 차세대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 로봇 핵심기관들과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K-로봇 밸리를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포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뉴로메카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과 함께 로봇 공동연구실을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뉴로메카는 포스텍 출신의 박종훈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협동로봇, 자율이동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공장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해 2023년 산업포장 수상, 7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의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이 문화재청 주관 2025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10선에 최종 선정됐다.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지난 2019년부터 문화재청 주관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 사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경주시는 대표 브랜드 선정에 따라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사업 예산 지원과 홍보‧운영에 대해 문화재청의 집중 지원을 받게 된다.문화재청 심사에서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경주 남산의 유일한 국보 '칠불암 마애불상군'을 주제로 5감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750년 음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를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올려놓기 위한 이철우 도지사의 뚝심과 추진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2월 영국 스카치위스키 산업 현장에서 이 지사는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서고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한시도 늦출 수 없다”라며 글로벌 명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3월에는 업체, 대학, 관계 공무원으로 TF팀을 꾸려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전방위 지원 전략을 마련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 영향으로 배터리 시장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업계는 국면 전환을 기대하고 있지만, 수요 부진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3일 관련 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분기 SK온은 영업손실을 지속 이어가고, 삼성SDI는 전년 동기보다 영업이익이 40%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을 제외하면 3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5일 1분기 확정 실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공식 방한 중인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요하니스 대통령님의 방한을 환영한다"며 "2008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진 루마니아 대통령의 양자 방문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한국은 냉전 종식기인 1990년 루마니아와 뒤늦게 수교했지만 아시아 국가 가운데서는 최초로 루마니아와 전략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56조원에 달하는 세수 펑크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법인 세수가 올해도 비상등을 켤 것으로 보인다.23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법인세 납부액은 0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가 별도기준 11조500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법인세는 회사의 이익에 매기는 세금이기 때문에 적자를 본 기업은 내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의 자회사까지 포함한 연결기준 영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어느덧 해외여행에서 현금이 불필요한 시대가 됐다. 이에 여행객은 해외 체크카드 1장으로 환전이라는 고민을 덜어냈다.소비자의 이용 패턴이 바뀌자 카드사들은 해외여행 체크카드를 봇물 터지듯 쏟아내고 있다. 원조격인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 카드를 시작으로 올해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도 ‘트래블’이란 이름을 걸고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사실 카드사 입장에서 체크카드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가입 고객에게 연회비를 받을 수 없고 혜택만 앞세우면 제휴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오히려 적자를 보기 쉽다.실제 최근에 출시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다. 반면 같은 날 KB금융지주의 주식은 50만3621주를 매각해 지분 비율을 기존 8.35%에서 8.23%로 축소했다.국민연금에 이어 신한금융 임원진도 이달에만 1만2300주의 신한금융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박현주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신한금융 주식 700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현대자동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협력해 수원델타플렉스 내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한다.수원시, 현대자동차, KCL은 23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친환경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에 친환경자동차 배터리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현대자동차와 KCL의 친환경자동차 배터리시스템 개발·평가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수원시에 현대자동차·KCL의 신규 사업장이 구축되도록 지원한다.KCL은 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3일 성남시청을 방문한 ‘2024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 주최사인 피라 바르셀로나 우고 발렌티 사장으로부터 올해 스마트시티 엑스포 연사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바르셀로나 시청과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관·주최하는 SCEWC는 매년 약 140개국, 700여 도시와 800여개 기업, 연구센터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우고 발렌티 사장은 이날 환담에서 “성남시는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노하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는 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백옥쌀 구매 보조금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용인시는 지난해 관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에 백옥쌀을 1266톤을 공급하기 위한 보조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예산 13억900만원을 들여 1300톤 이상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올해 초‧중‧고 190개 학교 12만9574명,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273개원, 1만2081명에게 백옥쌀을 공급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개 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 25개원이 늘어난 것이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오는 25일 4일간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과학축제 주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이다. 마치 과학자가 된 것처럼 다양한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과학톡톡', '과학 실험실', '과학 뮤지엄', '과학 라운지', '과학 테마파크'의 5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과학축제는 '제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과 함께 개최되어 이전보다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정재승 교수, 박범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