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지연 전북 베트남인회 회장은 지난 1일 전북 김제시 금성로의 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전북 베트남인회 개소식'에서 "우리나라에 정착한 베트남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베트남인회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보호를 받아 2019년 3월에 설립됐다"며 "전북 베트남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전북의 외국인 관련 지원 단체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에 참석한 레티투항 베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광한 국민의힘 경기 남양주병 후보는 2일 남양주시 와부농협 조안지점 앞에서 열린 '상수원 보호구역' 관련 특별기자회견을 통해 "취수원 다변화, 더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양주시 조안면의 팔당댐은 수도권 인구 약 2600만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정부는 팔당호의 수질을 1급수로 관리하기 위해 수십 년 동안 많은 비용을 쓰면서 노력하고 있지만, 수돗물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여전하다"며 "방법도 지나친 행정 규제에만 의존하는 편의주의적 탁상행정에서 한치도 못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김활란 여사 등이 여성들을 성적(性的)으로 착취하는 비위를 저질렀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화여대가 공식 입장을 내고 김 후보에 대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2일 이화여대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유튜브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김준혁 후보의 본교 구성원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김 후보의 발언은 본교와 재학생, 교수, 동창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본교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질타했다. 이어 "김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으로서 가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별 생활체육 종목별 단체수 총 745곳 가운데 강남 3구(강남구·송파구·서초구)는 38개 이상의 생활체육 종목별 단체를 보유한 반면, 서남권인 구로구·금천구의 단체 수는 20개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 이후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자치구별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민주당 소속 김기덕 서울시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체육회(생활체육) 종목별 현황'을 분석해 1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생활체육 종목이 가장 많이 설치된 자치구는 39개 종목의 강남구·송파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는 지난 1일 열린 계양을 국회의원 TV토론회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와 토론회 진행을 위탁받은 OBS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공정한 선거를 방해했다"며 공식 항의했다.원 후보 측은 "원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의 TV토론회는 당초 '공개 방송'으로 진행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토론회 시작 1시간 전 이재명 후보 측이 요청하자 OBS가 돌연 '비공개 진행'과 '보도 유예(엠바고)'를 결정했다"고 질타했다. 원 후보 측은 국민의 알권리·언론의 자유·공정한 선거를 강조하며,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야권을 정조준 해 "한미일 공조를 파탄내고 친중 정책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냐"고 일갈했다. 이어 "원전을 다시 없애고 태양광 업자들이 설치던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냐"고 따져 물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청남도 당진 지원 유세 현장에서 "지금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때"라며 "우리는 역사적 결전을 앞에 두고 있다. 잘못이 있고 문제가 있다면 그 책임은 모두 저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또 "정부여당이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것이지만, 그동안 해온 일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당의 비례대표 1번 박은정 후보의 남편 이종근 변호사가 다단계 사기업체 변호로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다는 논란에 대해 비호했다. 조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회 인터넷출입기자단'과 공동인터뷰에서 "이 변호사 수임료가 전관예우인지 여부를 따지기 전에 눈높이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후보 본인에게는 결함이 없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이 변호사가 맡은 사건 중 다단계 가해자를 주로 변호했다는데, 제가 아는 바로는 대다수는 사기 피해자 백 몇 건을 저가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대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를 겨냥해 맹공을 퍼부었다. 양문석 후보가 '문제의 아파트를 처분해 대출금을 갚겠다'고 한 것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음주 운전하고 차 팔면 용서가 되는 건가"라고 쏘아붙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당진 전통시장 지원유세에서 "(양 후보가) 대출금을 갚겠다고 했는데 원래 빌린 돈은 갚는 게 너무 당연하고, 사기 친 것과 대출받은 것이 무슨 상관인가"라며 "후보 사퇴해야 된다"고 질타했다. 그는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일 김성원 국민의힘 후보의 과거 발언에 대해 "파면이 마땅하다 생각하는데 여전히 살아남아있다"고 쏘아붙였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재판 참석을 위해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동두천·양주·연천을 지역의 남병근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원 발언을 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성원 의원에 대해 "저번에 수해 복구 갔다가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더 왔으면 좋겠다' 그분인가"라며 "요즘 같으면 사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남 후보가 "이런 후보를 공천하는 것 보면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민주당이 이른바 '양문석 리스크'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양상이다.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 대출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서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양 후보 개인이 대응해야 할 문제'라는 것이지만 접전지 지역구 후보들 사이에서는 '양문석 리스크'로 인한 위기감으로 속이 바짝 타들어가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을 감지한 양 후보가 지난 1일 문제가 된 아파트를 신속히 처분하고 대출금을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확산되고 있는 당내 우려에 대해 자구책을 내놓은 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정말 쓰레기 같은 형수 욕설을 하고 그게 드러난 다음에 국민한테 미안하다며 눈물 흘렸는데, 그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질타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연제구 지원 유세에서 "저희가 읍소한다고 하니 이 대표가 '악어의 눈물'이라고 하더라. 제가 악어의 눈물이 뭔지 알려드릴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 대표는 정작 그런 쓰레기 같은 욕설을 한 형수나, 정신병원에 보낸 형님한테는 아무 사과한 바가 없다"며 "그런 게 악어의 눈물"이라고 쏘아붙였다.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죄수복 차림'을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합성 사진이 주택가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숭인동 주택가에 이 대표가 죄수복을 입고 구치소에 앉아 있는 사진이 실린 유인물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경찰은 현장에서 유인물 2장을 회수하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유포자를 추적하고 있다.유인물에는 대장동 문제를 비롯해 이 대표를 비방하는 문구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 255조 2항 5호에 따르면 탈법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 있사옵니다."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은 명량 바다에서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명량'을 지나면 바다는 4배나 빠른 속도의 조류로 돌변한다. 불규칙한 수중 암반으로 물이 솟구치거나 회전하고 회오리친다. 물길이 휘돌아 나가는 울돌목 바다는 우는 소리를 낸다. 그러나 이런 '회오리 바다'에 승리를 매듭짓는 결정적 승부수가 있었다. 이순신 장군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황을 지형의 특성을 잘 이용하는 지략으로 왜적을 물리쳤다. 울돌목의 물때와 물살은 승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략이었다. 단 12척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윤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측은 이 지역의 서천호 국민의힘 후보를 공직선거법 64조1항과 250조 위반 혐의로 사천경찰서에 정식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제64조 제1항에는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학력을 게재하는 경우에는 정규학력의 최종 학력은 제49조 제4항 제6호에 따라 학력증명서를 제출한 학력에 한해 게재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서 후보의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시 제출한 정규학력증명서의 최종 학력과 1만138부 발송한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게재된 최종 학력이 다르고, 선거 벽보에 게재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성심 국민의힘 관악을 후보는 선관위 주관 방송토론을 앞두고 1일 서울 관악구 소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서남권 대개조'를 적극 추진해 용적률을 대폭 증대시키고,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조성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주거·상업·공업·녹지 등의 용도를 구분하지 않고 유연·복합적 개발이 가능한 선진국형 기법인 '비욘드 조닝'을 서울시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은 서울시의 미래 공간계획으로, 한 공간에서 기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