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강현민 기자]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 생업시설의 영업이 24시간 가능해진다. 정부는 25일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공청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일상회복을 위한 3단계 시행 초안을 공개했다.이른바 '위드 코로나'는 11월 1일부터 시작된다. 4주~6주 간격으로 총 3단계에 걸친 방역조치 완화가 시행된다.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사적모임은 1∼2단계에서 접종자 구분 없이 10명까지 가능하고 3단계에서는 제한이 사라진다.1차 개편은 유흥시설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은 노동조합의 무리한 파업 관행 개선을 위해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 노조의 사업장 점거금지, 엄정한 공권력 집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5일 한경연에 따르면 한국은 파업이 선진국보다 잦고 많은 편이다. 지난 10년간(2009~2019년) 한국과 G5국가들의 파업으로 인한 연평균 근로손실일수를 비교하면 한국은 38.7일로 프랑스(35.6일), 영국(18.0일), 미국(7.2일)에 비해 많았다. 특히 일본(0.2일)보다는 193.5배 높았다.무리한 파업관행으로 인한 산업피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재기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7월 발표된 '중소기업 신사업 진출 및 재기 촉진방안'의 후속조치로 추진된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 기관은 보유 중인 상각채권의 채무자에게 연락해 원금은 최대 90%, 이자는 최대 100% 감면해줄 예정이다.앞서 중진공, 기보, 지역신보는 2018~2020년 3년간 총 5700억원의 채무를 감면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시아 신흥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 생산 차질, 부채 누증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과 맞물려 금융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신흥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이 24일 발간한 해외경제포커스의 '최근 신흥국 경기흐름의 특징과 리스크 요인 점검'에 따르면 올 들어 경제활동이 점차 재개됨에 따라 세계경제가 양호한 회복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유로지역 등 선진국 경제는 견조한 회복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신흥국 경제는 대체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버스 준공영제의 자율적 개선 기반을 제공하고 준공영제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버스 준공영제 도입 및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오는 25일 전국 지자체에 배포된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버스 준공영제는 관할관청이 버스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버스사업자에게 부족한 운송수입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2004년 서울에서 도입해 현재 부산, 대구, 인천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준공영제 도입으로 운전자 근무여건 개선, 버스 사고 감소, 버스 서비스 이용 만족도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정부가 오는 29일 일상회복 이행 계획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2차 공개토론회'가 22일 개최됐다. 이날 정재훈 가천대학교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최악의 시나리오 발생 시 하루 최대 확진 2만5000명, 위중증 환자 3000명 발생할 수 있다"며 '서킷 브레이커'(일시중단 제도) 도입을 주장했다.정 교수는 "그간 우리나라가 방역을 비교적 잘했지만 역설적으로 향후 가능한 피해는 더욱 클 수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최악의 시나리오로 적용한다면
[뉴스웍스=강현민 기자] 정부는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를 전환하면서 우선적으로 식당·카페 등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단계적 일상회복' 관련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2차 논의 내용을 발표했다.먼저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개편이 이뤄지는 11월 초에는 식당·카페 등 생업 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 해제 방침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시행 중인
[뉴스웍스=이숙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27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신청 받고 보상금을 2일 내 신속 지급하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중기부는 지난 8일 올해 3분기 손실보상 기준을 의결하고 오는 27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지급을 시작한다. 온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소상공인은 손실보상 홈페이지에서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인증을 하면 별도 증빙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손실보상 신청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시스템은 지자체의 방역조치와 관련한 사업장 정보와 국세청의 과세자료를 기반으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 18일 탄소중립위원회에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이 의결됐다. 2018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40%로 설정됐다. 이는 기존 26.3%보다 대폭 높아진 수치다. 온실가스란 대기를 구성하는 여러 기체 가운데 적외선 복사열을 흡수하거나 재방출해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가스를 말한다. 6대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항이 손꼽힌다. 이중에서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기체가 화석에너지 연소로 주로 생기는 이산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공식화했다.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파생연료를 살 때 내야하는 각종 세금과 준조세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휘발유와 경유에는 교통에너지환경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지방세, 관세, 석유수입부과금, 석유판매부과금, 품질검사수수료 등이 붙는다. 정부는 유류에 ℓ당 정해진 금액이나 백분율에 따라 세금과 준조세를 물리고 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31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10조원이 넘는 사업비가 들어갔으나 인구 유입 등의 기대효과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혁신도시의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질적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 지식기반산업의 고용효과를 증대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혁신도시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을 수용해 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혁신여건과 수준 높은 주거·교육·문화 등 정주환경을 갖추도록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 다중채무자에 대한 채무조정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참모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학자금 대출과 금융권 대출을 함께 보유한 '다중채무자'가 늘어나고 있는 현상과 관련해 "청년층의 재기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청년 다중채무 연체자를 대상으로 하는 통합 채무조정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라"고 말했다.또 "학자금 대출 채무조정을 담당하는 한국장학재단과 금융권 대출 채무조정을 담당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납품업체 등의 권익보호를 위한 개정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함께 개정 '상품판매대금 등 지연지급 시의 지연이율 고시'가 21일부터 시행된다.대규모유통업법은 대규모 유통업자와 납품업자, 매장 임차인이 대등한 지위에서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제정됐다. 백화점, 대형마트, TV홈쇼핑 등 대형 유통기업이 중소 납품업체나 매장 임차인에게 ▲부당한 반품 ▲경품·저가납품 강요 ▲인테리어비용 미보상 등의 불공정행위를 저지르지 못하도록 막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내년 가상자산 과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참석해 예정대로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기재부도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가상자산 과세를 위한 후속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거래소 간 자산이동 시 취득원가 파악이 안 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고객의 동의를 얻어 취득원가 정보를 다른 거래소에 제공하는 방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앞으로는 온천공보호구역 면적 10% 이내의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할 시장·군수가 승인할 수 있게 된다.온천공이란 온천물이 솟아 나오는 구멍을 말한다. 온천법에 따르면 지하에서 25도 이상의 용출수가 나오는 곳이 온천이다. 대부분의 한국 온천은 광물질이 거의 함유되지 않는 단순천이며 유황천, 탄산천, 중탄산나트륨천, 방사능천, 철천 등이 일부 있다. 자연적으로 용출되는 노천 온천은 경북 울진군에 있는 덕구 온천 외에는 없다. 대부분의 온천은 온천수 온도가 25도를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쳐 뽑아낸 온천수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