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후천적 유전자 발현 변이에 의한 암을 치료할 신약 개발에 한걸음 다가갔다.김정선·이영철 전남대 교수 연구팀이 제2형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의 활성이 제어되면서 후천적인 유전자 발현이 조절되는 분자생물학적 과정을 규명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이 8일 발표했다. 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는 히스톤의 아세틸화 정도를 조절해 해당 DNA의 발현을 억제한다.특정 유전자 발현에 관련된 히스톤의 아세틸화 정도가 균형을 잃으면 피부, 폐, 뇌 등 다양한 부위에서 암이 생긴다.히스톤 탈아세틸화 효소를 저해하여 암을 억제하려는 연구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마련했다.개정안은 특구내 첨단기술기업의 지정요건 등을 완화하고, 지식산업센터의 입지 허용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업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먼저 미래유망 기술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인정 범위를 확대한다. 앞으로는 과기정통부 소속 전문가 위원회에서도 기술인정 여부를 심의하게 할 계획이다.첨단기술기업 지정 요건 규제도 대폭 완화한다. 총매출액 중 첨단기술·제품 관련 비율을 현행 30% 이상에서 20% 이상으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계에서 발굴한 미래유망기술의 국가 정책 적용을 위해 국회와 정부, 언론, 과학기술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다.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8일 켄싱턴호텔 여의도 센트럴파크홀에서 ‘미래 한국을 열어갈 12가지 과학기술’을 주제로 ‘미래과학기술 오픈포럼’을 개최한다.1부는 '제10회 국회-한림원 과학기술혁신연구회 포럼'으로서 ‘미래 한국을 위한 과학기술과 정책’을 주제로 개최된다.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문재인 정부 과학기술 위상강화’ 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문승현 GIST 총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립생태원이 야생조류 충돌방지 캠페인을 시작한다. 캠페인 홍보 누리집을 통해 야생조류가 건물 유리창, 투명 방음벽 등 인공구조물에 부딪혀 죽는 사례를 사진과 영상으로 알리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예방 안내법’을 알려준다.야생조류 유리창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리창에 아크릴 물감, 스티커 등을 이용해 선 또는 점으로 표시하는 방법이 있다. 작은 새까지 통과되지 않도록 5×10cm 간격으로 표시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방식으로 그물망 또는 줄을 설치하거나 커튼과 가리개로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연구진이 나무를 이용해 폭발 위험없이 오래 쓸 수 있는 차세대 종이전지를 개발했다.국립산림과학원은 이상영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나무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해 폭발 위험성이 현저히 낮고, 사용기간이 3배 이상 향상된 '리튬-황 종이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발표했다.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에서 추출한 나노입자다.리튬-황 종이전지는 기존 리튬이온 전지의 사용되는 코발트를 '황'으로 대체한 것으로, 에너지 용량이 2배 이상 높고, 원료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7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유가 부담 속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6% 증가한 1조85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국제 여객 및 화물 수송량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8%, 1.5%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원화기준 단가가 각각 6.8%, 15.6%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류제현 연구원은 “단가 상승은 유류할증료에 기인한 바가 크지만 화물의 경우 고수익 물량 증가로 순수 단가가 전년대비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삼성증권은 7일 제주항공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면서 회복세를 보였다고 전했다.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1.1% 증가한 3495억원,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381억원을 기록해 대체로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국제선 수송실적(RPK)이 전년 동기대비 30.8% 성장했으나, 자연 재해에 따라 일본 노선 영업 차질 발생으로 공급좌석킬로미터(ASK) 성장률을 하회, 탑승률(L/F)이 전년대비 2.9%포인트 하락한 86.8%를 기록했다”고 밝혔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SK네트웍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전했다.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 줄어든 41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구체적으로 휴대폰 유통 영업이익은 212억원, 주유소는 20억원, 상사 13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 77%, 34% 축소됐다”고 밝혔다.허민호 연구원은 “휴대폰과 유류 판매량이 각각 10%, 25% 감소했고 마케팅 비용 증가, 무역 매출 감소 등이 실적 부진 원인”이라며 “가전렌탈은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7일 SK네트웍스에 대해 SK매직 광고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전했다.이재광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SK네트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SK매직의 광고비용 감소가 실적 회복을 견인한 것”이라며 “계정수가 148만개로 전년대비 25.4%,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재광 연구원은 “하반기 광고비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매출액 증가폭보다 컸다”며 “영업외적으로는 기부금 30억원, 이란 제재 관련 상사부문 매출채권 손실 충당금 60억원, 렌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4분기에만 10억달러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미포조선은 연간누적기준으로 60척, 20억달러를 수주했고, 3분기에만 25척을 수주했다”며 “외신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피더 컨테이너선을 4척을 수주했으며, 발주처는 일본 선주사인 니센카이운”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이나 중국 선사들은 대부분 자국 조선소에 발주하지만 지금은 발주할 조선소가 달리 없기 때문에 현대미포조선에 발주한 것”이라고 부연했다.양형모 연구원은 “최근 중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천체투영관 영상시스템을 초고해상도 디지털투영기로 교체했다. 2008년 11월 개관한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은 당시 국내 최대인 25미터 돔 스크린을 갖춘 세계적 규모의 시설이었으나 10년이 지나면서 많이 노후화되어 교체하게 됐다.이번에 설치된 초고해상도 영상시스템은 과천과학관이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것으로 모두 6대의 레이저 프로젝터를 사용했다.총 해상도 8K를 구현하였으며 이는 초고선명 4K와 비교해서도 약 4배 더 뛰어난 해상도를 갖는다.8K급 천체투영관은 매우 자연스럽고 선명한 밤하늘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제주항공에 대해 가장 성공적인 저비용항공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34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81억원으로 6%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최근 한 달간 13% 하향 조정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최고운 연구원은 “예상보다 가팔랐던 유가 상승과 연이은 자연재해에 따른 일본 노선 부진으로 성수기와 추석연휴 효과가 빛을 바랬다”며 “3분기 평균 항공유 가격은 배럴당 89달러로 전년 동기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이 8일부터 이틀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새로운 시대, 새로운 과학관’을 주제로 15개국 과학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관의 역할에 대하여 논의한다.과학관 혁신가로 잘 알려진 니나 사이몬 미 산타크루즈 예술 역사 박물관장이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과학관 창조’를 주제로, 두바이미래박물관의 개념설계자인 노아 래퍼드 박사가 ‘최신기술의 반영 미래과학관’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과학관 분야 국내 최대 학술대회인 국제과학관심포지엄학술대회가 개최된다.대회
[뉴스웍스=장원수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제주항공에 대해 국내 1위 저가항공사(LCC)로서 향후 경쟁사와의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1.3% 증가한 3501억원, 영업이익은 6.5% 감소한 378억원을 기록했다”며 “기재 증가 및 노선 확대로 매출은 시장 추정치를 상회했지만, 외부 변수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충족했다”고 밝혔다.정연승 연구원은 “자연재해로 인한 일본 노선 영업 차질과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19년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했다. 2019년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중심의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연구 9595억원, 집단연구 2210억원 등 총 1조1805억원 규모의 기초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의 미래역량 확충을 위한 기초연구 투자를 강화한다. 2019년에는 중견연구 6,269억원, 생애기본연구 1,340억원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또 우수연구자 지원을 강화한다. 우수 연구자가 연구에 필요한 실질 연구비를 지원받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자로 성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