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노조 창립 60주년 기념 ‘한마음페스티벌’을 개최했다. 'Stronger Together'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2300여 명이 참석해 결속력을 다졌다.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진성준·박대수 국회의원,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 등 주요 내빈도 참석했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행사 축사를 통해 노사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우 사장은 “회사의 발전과 임직원 모두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와 국립수목원이 지난 12일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식물 유전 자원의 전시·보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수원시는 자생식물 정원 대상지를 제공하고 정원조성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대량증식기술 재배 등 연구개발의 축적된 지식을 바탕으로 수원의 희귀식물인 해오라비난초, 칠보치마를 비롯해 '수원'의 명칭이 포함된 자생식물 수원땅귀개, 수원골, 수원사초, 수원고랭이, 수원잔대, 수원사시나무 등 6종의 보전·복원, 확산을 추진한다.◆현대건설 배구단, 펜페스타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금융권에 선거 열기가 아직 남아 있다. 바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의 차기 위원장 자리다.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박홍배 현 위원장이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출마하며 공석이 됐다. 임기가 아직 절반 이상 남아 있어 오는 22일 보궐선거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에는 김형선 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윤석구 하나은행 노조위원장이 격돌한다.김형선 후보는 러닝메이트로 진창근 한국씨티은행 노조위원장, 김재범 금융노조 사무총장과 손을 잡았다. 기호는 1번을 부여 받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주요 언론은 한국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을 중시하는 외교 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겠지만 일본에 비판적인 야당 견제로 한일관계 개선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11일 보수 성향 최대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은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면서 "윤석열 정권 미래에 불투명성이 감돌고 있다"고 보도했다.요미우리는 윤 대통령 측근 견해를 인용해 "옛 징용공(일제 강제동원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소송 문제 해결책 발표 등, 윤 대통령이 주도
◆韓 정찰위성 2호기 '성공'…SAR 탑재해 北 집중 감시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정상 궤도에 오르며 발사에 성공했다.정찰위성 2호기를 탑재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컨9'은 우리시간 8일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 스페이스센터에서 발사됐다.정찰위성 2호기는 팰컨9 발사 45분 뒤 발사체와 분리되고, 분리 9분 후 해외 지상국과 첫 번째 교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오전 10시 54분경 2차 교신을 시도, 해외 지상국과 교신이 이뤄지면서 성공이 최종 확인됐다.정찰위성 2호기에는 고성능 영상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쟁의 행위에 나서는 것을 결정하고 17일부터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 단, 전면 또는 부분적 파업 대신 평화적 시위를 통해 노조 측 의견을 관철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내 4개 노조와 공동으로 쟁의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투표 인원 2만7458명 중 2만853명이 참여해 투표자의 97.5%가 쟁의에 찬성했다고 8일 밝혔다.전삼노는 첫 활동으로 17일 기흥사업장(DSR) 로비에서 1000명이 모여 노조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평화적 시위에 나선다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전체 노조원 2만7458명 중 2만853명이 쟁의 찬반 투표에 참여, 97.5%인 2만33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전삼노는 17일 기흥사업장(DSR) 로비에서 1000명이 모여 노조의 목소리를 삼성에 전달하는 평화적 시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삼노 측은 "파업이 아닌 평화적 쟁의에 돌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는 7일까지 진행한 쟁의 찬반 투표에서 투표에 참여한 2만853명 중 97.5%인 2만33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고 8일 밝혔다.전삼노 측은 "이번 찬반 투표 결과에 따라 쟁의행위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 노조의 쟁의 돌입 여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는 8일 정오에 전삼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조원들이 참여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용지를 열어보는 과정을 중개할 계획이다. 쟁의 찬반 투표 참여율은 92%를 넘었다. 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80%가 넘으면 쟁의를 진행하겠다고 얘기했지만, 50%만 찬성해도 쟁의를 진행할 수 있다. 80%에 못 미치더라도 전삼노 노조원들이 쟁의에 찬성하면 쟁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투표율이 90%를 넘어선 만큼 80% 찬성률은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구속되면서 SPC그룹이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 지난 1945년 황해도 옹진에서 시작한 제과점 ‘상미당’을 발판으로 글로벌 기업의 꿈을 키워나가는 중에 총수가 구속되면서 중요 추진 사업이 ‘올 스톱’ 될 위기에 처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최근 몇 년 동안 허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던 중이라 올해 SPC그룹의 중점 투자 계획이 미궁에 빠진 것이다.업계 안팎에서는 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쟁의 찬반투표를 오늘까지 진행한다. 이어 6일부터 7일까지 삼성전자 DX 노조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후, 8일 파업 등 쟁의 돌입 여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전삼노는 5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쟁의 찬반 투표율이 92%를 기록했다며, 8일 정오에 전삼노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쟁의 여부 등 최종 방침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현국 전삼노 부위원장은 "사측은 노사협의회와 임금 협상을 진행해 임금 인상을 5.1%로 확정했다"며 "하지만 노사협의회와의 협의 진행에 대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간 만남이 지난 4일 짧게 성사됐지만, 장기화하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는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의료계에 대화를 재차 요청하면서 '의대 증원 숫자'와 관련한 통일된 의견을 요구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날 이뤄진 면담 내용을 묻는 질문에 "대통령실에서 나간 메시지 외 사항에 대해서는 추가로 드릴 말씀이 없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며 "정부는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대통령실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신축 현장 인근 한식뷔페 식당 일부가 식권 물물교환으로 불공정 영업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식당은 수많은 근로자가 이용하는 곳으로 식권 수요가 풍부한 데다 공사 현장과 인접해, 현장 근로자의 발길이 많이 몰리는 곳이다.4일 관련 업계와 인근 상가 등에 따르면, 삼성반도체 핵심 생산기지인 화성, 평택, 기흥 등 대규모 신축 공사 현장 주변 한식부페 식당 상당수가 현장 근로자들이 지급받은 식권을 정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의 물품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다.음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파업 시에도 '필수 인력 유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번 버스 파업은 필수 인력이 유지돼 출·퇴근 대란을 빚지 않았던 지하철 파업과 달리, 100%에 가까운 시내버스가 멈춰 서면서 대혼란을 야기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소속 김종길 서울시의원은 "지난 3일 시내버스 '필수공익사업' 지정을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파업 당시 서울 시내버스 총 7382대의 97.6%에 해당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기준에 대해 "앞으로 신혼부부에 대한 소득기준을 1인당 각 5000만원씩, 합해서 1억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기준도 기존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분야)'에서 "일부 정부 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오히려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확실히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버팀목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