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고유가 바람이 계속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어느덧 1700원선을 돌파했다.27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13.3원 오른 1708.4원을 기록했다.휘발유 판매가격은 지난 3월 넷째 주부터 상승 전환한 후 5주째 고공행진 중이다. 일단 중동 정세가 안정화를 찾으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국내 기름값이 영향을 받기까지 2~3주 시차가 있는 만큼 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다.실제 두바이유는 전주대비 0.9달러 내린 배럴당 88.1달러를 기록했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소식에 일제히 상승하며 이번주 장을 마쳤다.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86포인트(0.40%) 높아진 3만8239.66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54포인트(1.02%) 상승한 5099.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6.14포인트(2.03%) 뛴 1만5927.90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들어 S&P지수는 2.7%,
흙이불 속 뒹굴며늦잠 자던 풀잎이대지 위에 톡톡 떨어지는봄비의 포근한 입맞춤에초록빛 옷깃으로부시시 기지개를 켜네요◇작품 설명=봄 비로 깨어난 초록빛 풀잎들이 가장 낮은 곳에서 주변을 환하게 밝혀주네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벨로키랍토르'는 우리에게 익숙한 공룡이다.영화 '쥬라기 월드'에 등장하는 매우 민첩한 공룡으로 크기가 성인만하며 백악기 최강자 티라노사우루스와 싸우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 벨로키랍토르는 영화에서 묘사된 만큼 크지 않았다. 키 약 50센티미터(㎝) 몸길이는 약 1.5~2m에 몸무게는 15kg으로 겨우 애완견인 푸들 정도 크기였다. 게다가 파충류 특유의 매끈한 비늘 피부로 묘사된 영화와는 달리 깃털을 갖고 있있어 오히려 새처럼 생겼다. 그런데 벨로키랍토르의 거대한 친척인 메가랍토르가 발견됐다. 키가 약 5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효성그룹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 부진에도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향후 실적에 먹구름을 거뒀다.26일 ㈜효성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1% 증가한 2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368억원으로 같은 기간 4.6%늘었고, 순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효성은 전반적인 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도 수요 회복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일부 지분법 자회사의 손익 개선 영향도 받았다.주력 계열사 효성티앤씨는 매출 1조8795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정보 7만5000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우리카드는 26일 대고객 사과문을 게재하고 사건 관련자를 문책하는 한편 내부 보안체계를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유출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의 이름, 휴대전화 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 등이 담긴 7만5000건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확보한 고객 정보로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번 유출은 자체 내부통제 채널을 통해 인지돼 감사를 통해 확인됐다.우리카드는 사과문을 통해 "소중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원칙을 지키겠다며 선을 그었다.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담당 부사장은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만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현재 시장에서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은 2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높게 책정된 점과 자본비율 부담이 있어 인수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비은행 계열사가 부족한 우리금융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이 부사장은 "바젤Ⅲ 기준 상 보험사의 경우 보통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기아가 "제값 받기 정책과 안정적인 재료비 인하 효과 등을 토대로 올해 320만대, 12조 영업이익 실현 목표를 유지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주우정 기아 재경담당 부사장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어려움과 가격 경쟁 격화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제값 받기 노력과 브랜드를 지킬 수 있는 판촉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판촉 인센티브도 사업 계획보다 적게 쓰고 있다"고 밝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6일 "두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비우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교수 단체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집단사직이 거론된 것만으로 환자와 그 가족들의 불안과 고통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5일은 교수 사직이 논의된 지 한 달째 된 날이지만 의료현장 혼란은 없었다"며 "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82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1분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비슷한 수준인 2조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03% 포인트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비이자이익은 35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환율 산승 및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자산관리, IB, 외환 등 관련 수수료이익이 2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국민의힘 주도로 12년 만에 폐지된다. 서울특별시의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재석 60명에 찬성 60표로 가결했다.민주당 의원들은 반발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것은 충남에 이어 서울이 전국 두번째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의회의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해 "최소한의 인권도 지키지 않겠다는 선언"이라며 "조례 폐지의 부당함을 계속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에서 "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의 학생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의료개혁은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한 것으로, 이미 현재 진행형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정부는 오로지 국민과 환자만 보고 의료개혁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지 두 달이 넘어간 가운데 의대교수들도 사직을 예고하며 주 1회 휴진을 속속 결정하고 있다. 이른바 서울 '빅5' 병원인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아산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하 공수처) 최종 후보자로 판사 출신인 오동운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를 지명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오늘 국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동운 변호사를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며 "신속히 국회에 인사 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월 19일 김진욱 전 공수처장이 퇴임한 이후 3개월 만에 후임 후보자 지명이 이뤄졌다. 앞서 국회 공수처장 후보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하나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지만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손실 813억원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은 증가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총 2조73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2억원 증가했다. NIM도 1.7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뽐냈다.수수료 수익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올해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펼친 첫 대결에서 신한금융지주가 먼저 웃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21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KB금융은 1조원을 갓 넘긴 실적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두 금융지주 간 실적 차이는 2724억원이다. 현재 금융시장은 부동산PF 등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작은 실수로 인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특히 금융지주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은행 성적에 따라 명암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1분기에도 은행 실적이 큰 영향을 미쳤다.신한은행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