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국내 연구진이 소형 기지국에서 LTE 도움 없이도 5G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G 단독모드(SA) 스몰셀 SW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이 기술을 활용하면 건물 내부, 인구 밀집 지역, 음영 지역 등에서 5G 기술만으로 접속이 가능하다. 트래픽을 분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체감 통신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어서 국내 통신 환경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5G 서비스는 4G망과 5G망을 같이 쓰는 비단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개발된 디지털 휴먼(가상인간)이 내년 1월 NH농협은행의 22사번 신입행원이 된다. AI 은행원의 채용은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과 권준학 농협은행장의 MZ세대 소통에 대한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농협금융지주는 농협은행이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한 AI 은행원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AI 은행원은 현재 농협은행에 근무 중인 MZ세대(20~30대) 직원들의 얼굴을 합성한 가상의 은행원으로, 목소리에 맞춰 입모양이 자연스럽게 구현되도록 장시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 0.75%의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1.00%로 결정했다.올해 성장률은 8월 전망과 같은 4.0%로 유지했다. 다만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최근 높은 물가 수준을 감안해 2.1%에서 2.3%로 0.2%포인트 상향했다.한은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발표문을 통해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 상향 조정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4'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자율주행이란 자동차나 비행기, 로봇 등 기계장치가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자체 장착된 센서와 컴퓨팅 시스템에 따라 스스로 주행하는 것을 말한다.무인자동차는 레이더, LIDAR, GPS, 카메라 등으로 주위 환경을 인식해 장애물을 피하면서 목적지까지 최적의 주행경로를 선택, 자동으로 달린다. 고속도로 주행지원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선유지 지원시스템, 어드밴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SK케미칼이 폐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을 확대한다. SK케미칼은 광주광역시 광산구·두산이엔티·현대환경·신흥자원과 투명 폐페트병을 분리 수거해 재활용하는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K케미칼은 화성시, 경기도주식회사와 페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며 이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 일환에서 실시됐다.협약에 따라 신흥자원·현대환경은 광산구에서 배출된 투명페트병을 수거·압축해 두산이엔티에 제공하고,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올해 들어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의 자리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다. 또 전용 아트 구독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를 통해 1500여점의 전 세계 유명 미술 작품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어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집콕' 문화와 TV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산업 전시회인 '서울모터쇼'가 전동화, 자율주행,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등의 확산추세에 발맞춰 '서울모빌리티쇼'로 새 단장, 오는 26일부터 12월 5일까지 총 10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홀과 10홀에서 열린다.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완성차 브랜드 및 부품, 모빌리티(모빌리티·모빌리티 라이프·인큐베이팅 존)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국내 3개, 해외 7개 브랜드가 참가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조용병 회장이 지난 24일 오후 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 위원회(Leadership Council)' 초대 회의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리더십 위원회는 제26차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이후 글로벌 금융이 환경 이슈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신설된 UNEP FI의 최고 권위 위원회다. 지난 18일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멤버로 선정됐다.제1차 위원회는 잉거 안데르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근 하루 확진자가 4000명이 넘고 위중증 환자가 600명이 넘게 발생하면서 정부가 내일(26일) 단계적 일상회복 방향을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확진자가 5000명에 이르는 등 상황이 더 나빠지면 수도권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예고할 수 있지만 민생경제 회복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조치인만큼 정부 입장에선 부담이 크다. 취약계층에 대한 부스터샷 속도를 더욱 높이면서 개별적 방역수칙 강화, 방역규정 위반 업소 단속 강화 등에 중점을 두면서 1~2주 더 지켜보자는 방향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5일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지 않겠다"며 "국민을 친일과 반일로 갈라 한일관계를 과거에 묶어두는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코라시아포럼 행사장'에서 축사를 통해 "포럼 주제가 신(新) 한일관계라고 알고 있다. 우리와 일본은 아픈 역사를 경험했기 때문에 한일관계라는 문제는 참으로 어렵고 민감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현 정부에 들어와서 한일관계가 국교 정상화 이후 최악으로 치달았는데 국익을
[뉴스웍스=안지해 기자] LG전자가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Daimler Automotive Group)'와 공동 개발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방카메라가 전 세계 6000명 이상 보유한 ADAS·자율주행 전문 커뮤니티 '오토센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LG전자는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글로벌 컨퍼런스 '오토센스온라인2021'에서 하드웨어 개발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2020 비전 어워드' 부문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공동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24일 민주당 당직자들이 전원사퇴한 가운데 이른바 '이재명의 민주당'이 본격 시동을 거는 양상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당 사무총장에 김영진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강훈식 의원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어젯밤 최고위원들과도 새 사무총장 및 전략기획위원장 인선안에 대해 협의했고, 이 후보가 이를 놓고 송영길 대표와 최종 조율한 후 이같이 확정했다고 25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들이 전했다.앞서 윤관석 민주당 전 사무총장 등 정무직 당직자들은 전날 이재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소폭 줄면서 하루 만에 4000명대 아래를 기록했지만 3900명을 넘으면서 확산세가 지속됐다. 위중증 환자는 최초로 600명을 돌파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3938명(국내 발생 3917명·해외유입 21명) 발생했다.누적 확진자는 42만9002명이다. 최근 일주일(19~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34명→3205명→3120명→2827→2699명→4115명→3938명'이다.최근 확진자 폭증은 단계적 일상회복 4주차를 맞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재 연 0.75%의 기준금리를 1.00%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개월 만에 0%대 금리시대가 끝나게 됐다.한은의 이번 결정은 시장 예상과 부합한 결과인 만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최근 기준금리 인상을 두고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으나 한은은 국내 소비 반등, 물가 오름폭 확대, 주택시장과 연계된 금융불균형 우려 등을 고려해 기준금리 인상을 선택했다.한은 기준금리는 국내 코로나19 발발 전인 2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SK에너지는 이달 25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약 100일 동안 탄소중립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드라이브 투 제로(Drive To Zero)'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탄소중립 석유제품은 생산, 수송, 소비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양만큼 조림 및 산림 황폐화 방지 프로젝트 등에서 발행된 고품질 탄소배출권으로 상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화시킨 제품이다. SK에너지는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탄소 중립 석유제품을 출시해 대한항공에 탄소중립 항공유를 판매한 바 있다.이번에 진행하는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