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750년 음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를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올려놓기 위한 이철우 도지사의 뚝심과 추진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2월 영국 스카치위스키 산업 현장에서 이 지사는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서고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한시도 늦출 수 없다”라며 글로벌 명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3월에는 업체, 대학, 관계 공무원으로 TF팀을 꾸려 ‘안동소주 세계화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전방위 지원 전략을 마련했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 개정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개정 건의서’를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달했다.이재준 시장은 23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김준혁(수원시정)·염태영(수원시무) 당선자를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개정 건의안 주요 내용은 ▲‘청소년 유해환경’의 정의에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일체의 물건·행위·장소·공간 등을 포함한다’는 내용 추가 ▲청소년 유해업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 대구지원은 22일 대구테크노파크 동대구캠퍼스에서 (사)한국계란산업협회 대구경북지부 소속 회원 등을 대상으로 '식용란수집판매업 해썹 자체평가 교육' 및 '맞춤형 상담'을 운영했다.이날 설명회는 (사)한국계란산업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협력해 해썹(HACCP) 자체평가 서류 제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식용란수집판매업체의 부담 경감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열렸다.주요 내용은 ▲해썹(HACCP) 자체평가 개요 ▲자체평가 따라하기 및 제출서류 이해하기 ▲업체 맞춤형 개별 상담 등이었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대부분의 부모들은 인생에서 아빠와 엄마라는 역할을 처음 맡다보니 서투르기 마련이다. 은둔 초기 증상을 보이는 자녀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채 비판, 명령, 강요 등의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청소년이라면 사춘기 반항으로 여기고 청년일 경우 무능력한 놈, 사회부적응자로 폄하하기도 한다. ◆은둔자녀 부모, 장기적 관점서 해답 찾아야 심야에 집으로 돌아온 자녀에게 엄마는 "왜 늦었냐. 왜 전화도 안 받아"라고 야단친다. 자녀는 친구 집에서 놀다 왔다고 대답하지만 엄마는 믿지 않는다. 마침 그때 귀가한 아빠는 “집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 3년 연속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는 배터리 산업도시 부문에서 후보로 참가한 6개 지자체 중 최초상기도, 인지도, 마케팅활동, 브랜드 선호도 총 4개 평가 항목에서 포항시가 모두 높은 지표를 받아 3년 연속 대상울 수상했다.포항은 지난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돼 영일만과 블루밸리 산단에 관련 기업들이 집적하고 오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을 추진한 지자체들이 465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잘못 쓴 것으로 확인됐다.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산림청과 합동으로 국고보조금을 지원해 추진중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10대 밀착형 생활 SOC 사업'으로 지정돼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135개 자치단체에서는 지난 5년(2019~2023년)간 총 6945억원(국고보조금 3472억원)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광명시와 전남 신안군이 22일 오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상호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우량 신안군수,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두 도시는 자매도시로 결연하고 앞으로 행정, 경제, 문화예술, 관광,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고 지역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광명시와 신안군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자치분권 등 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2024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진행한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안전 취약시설·사고 발생 우려 시설을 합동점검한 후 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벌인다.문화재, 도서관, 체육시설, 공연장, 교량, 공사장, 실내놀이시설 등 112개소를 시설물 관리 담당 공무원, 분야별 전문가(건축·전기·가스 등), 수원소방서·수원남부소방서가 합동점검할 예정이다. 일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시흥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돌봄센터'를 개소한다. 이어 용인, 양주 등 늘봄학교 초과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추가 개소할 계획이다.지방자치단체와 돌봄센터 구축사업을 확대해 학교의 부담은 경감하고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지자체협력 책임돌봄 확대' 공약의 실현이다.도교육청은 학부모가 희망하는 학교 안 공간에서 지자체가 운영·관리하는 협력돌봄 형태로 늘봄을 제공하고자 한다.현재 19교 42실에서 협력돌
[뉴스웍스=장세은 인턴기자] CJ제일제당과 카카오메이커스가 ‘지구의 날’을 맞아 햇반 용기를 회수해 자원순환에 앞장선다.양사는 사용된 햇반 용기를 수거해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즉석밥 용기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고, 많은 소비자가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이 회수한 용기를 분리∙세척해 원료로 만들면 카카오메이커스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할 계획이다.재활용 제품은 추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영남권 광역지자체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을 포함한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450억원(국비 300억원, 지방비 150억원)을 투입해 생산설비 노후화, 인력난, 산업재해 등 어려움을 겪는 제조 산업의 현안해결을 위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제조 현장에 실증·확산한다.전통적으로 제조업이 주력산업인 영남권 각 시·도는 지역별 중점산업인 ▲철강(경북) ▲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22일 농협생명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는 2024 영업대상 시상식을 열어 영업직원들을 격려했으며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청소년 자원 봉사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롯데손해보험은 인슈어테크 해빗팩토리와 손잡고 '1년 보장 해외여행자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농협생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고객 대상 보험료 할인농협생명은 온라인 전용 상품 '효밍아웃NH부모님안전보험(무배당)'에 보험료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상품 가입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번 주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의사들이 특위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장기화된 의료공백 상황의 해결이 요원한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특위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지난 20일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할 위원회 및 기구를 만드는 것은 정부 고유의 역할이지만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돼 있지 못한 특위로 알고 있다"며 "제대로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위원회가 된다면 참여하는 것이 의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학을 휴학한 채 등교를 거부하는 고립은둔 청년은 가족과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부모가 대화에 나서도 "내가 알아서 한다"며 회피하기 마련이다.이런 경우 지원기관이 고립은둔 당사자와 접촉하려는 노력 자체도 서비스로 평가할 수 있다. 카카오톡이나 문자 채팅, 대화, 편지 교환, 선물 제공 등이 대표적 사례다.단기간 상담서비스를 받은 자녀가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식사를 같이 하는 등 좀 나아진 듯 싶다가도 다시 은둔에 돌입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자녀가 은둔에 들어간 시기가 오래됐고 추정되는 이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구덩이에 빠졌다면 스스로 나올 수 있지만 늪은 다르다. 고립은둔 상황에 처한 사람은 늪에 빠졌다고도 볼 수 있다. 혼자 허우적거리다가 더 깊게 들어가기 마련이다. 외부에서 던진 로프를 스스로 잡고 나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공공과 민간기관 간의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은둔형 외톨이가 되는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이기에 혼자 힘이나 가족 지원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들다.이들은 통상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고 폐쇄적 태도로 일관, 사람을 잘 사귀지 못한다. 정서적 고립과 단절로 어려움을 겪고 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