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가맹사업법'과 '민주유공자법' 등 쟁점법안을 국회 본회의 직회부 안건으로 올려 의결하면서 정국이 급속히 냉각될 전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가맹사업법(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민주유공자법(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대한 국회 본회의 직회부 안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이날 표결에는 민주당 소속 위원 11명을 비롯해 김종민(새로운미래)·양정숙(개혁신당)·황운하(조국혁신당)·강성희(진보당) 의원 등 15명이 참석했다.국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의 영수회담을 위한 사전 실무작업을 위한 첫 준비회동이 23일 열렸다. 양측은 중요 국정현안들을 의제로 올리자는 데 공감했지만, 세부 일정은 확정하지 못했다.민주당에 따르면,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과 천준호 당대표비서실장 및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영수회담 준비 논의를 했다.약 40분간 진행된 회동에서 양측은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현안을 가감 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합의했다. 윤석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학교 앞 성인페스티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 개정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개정 건의서’를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달했다.이재준 시장은 23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김준혁(수원시정)·염태영(수원시무) 당선자를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개정 건의안 주요 내용은 ▲‘청소년 유해환경’의 정의에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는 것을 방해하는 일체의 물건·행위·장소·공간 등을 포함한다’는 내용 추가 ▲청소년 유해업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도록 요구하는 안건을 단독으로 처리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입법 과정에서 보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가맹점주들이 구성한 가맹점주단체를 공정위 등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등록된 가맹점주단체가 가맹본부에 협의를 요청할 경우 이에 응해야 할 의무(미이행시 시정명령, 고발)를 부과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월 3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후보군이 박찬대 의원과 김민석 의원 간의 2파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4·10 총선 이후 당내에 초선들을 비롯해 '친명(이재명)계' 의원들이 주류를 이루는 만큼, 원내대표도 친명계 중진들 간의 충성도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군은 내부 정리를 통해 유력 후보자들만 남기고 정리되는 양상이다. 후보군에는 박찬대 의원이 출마선언을 마쳤고, 김민석 의원도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병도 의원 등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잠잠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다시 달아오를 채비를 마쳤다. 이번 주에만 HD현대마린솔루션을 비롯해 디앤디파마텍과 민테크, 코칩 등의 공모 청약이 예정돼 있다. 최근 국회의원 총선 결과와 중동 리스크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이들이 국내 주식시장의 분위기를 바꿀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가장 큰 관심을 받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7만3300원~8만34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속 추진 중인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여야를 막론하고 지금 정치권에 자라나는 세대에게 책임을 전가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피력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 각계에서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국민 25만원 지원금만큼은 일제히 우려를 표한다"고 전했다.이어 "심지어 민주노총마저도 초유의 고물가시대를 고려하지 않는 포퓰리즘이라 질책할 정도"라며 "국민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서 집단 참배했다.지지통신에 따르면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야스쿠니신사의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이날 오전 집단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찾아 참배했다.이 모임 의원들은 춘계 및 추계 예대제 때마다 야스쿠니신사를 찾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추계 예대제 기간에도 집단 참배했다.이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춘계 예대제 첫날인 21일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여당의 대표 대통령, 야당의 대표가 이재명 대표기 때문에 신뢰 관계를 갖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만 만들면 성공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이라든가 민생회복지원금 문제는 이야기할 수 있지만, 바로 결론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그런 문제를 직접적으로 이 대표가 말하겠는가"라며 "다만 국민의 대통령에 대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 중인 공관장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대통령실에 따르면 2024년도 재외공관장회의는 '지정학적 전환기의 우리 외교 전략'을 주제로 22~26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이날 만찬에는 대사, 총영사, 분관장, 출장소장 및 내정자 등 179명과 관계 부처 장관, 대통령실 참모,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여당)를 포함한 220여 명이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우리 정부 출범 후 실천해 온 글로벌 중추 국가 외교가 그간 최초의 인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세계평화연합(UPF)은 22일 '종교화합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2024 국제지도자회의(ILC 2024)'를 경기도 가평군 소재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했다.이날 ILC 2024에는 양창식 UPF 세계의장, 에드워드 바넷 주교, 요하네스 은당가 짐바브웨 사도기독교평의회(ACCZ) 대주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 문연아 선학학원 이사장, 송용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회장, 황선조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의장, 에크낫 다칼 네팔 연방의회 하원의원을 비롯해 한국 종단 지도자들과 미국 기독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으로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새로 대통령실 정무수석실에 정무수석을 맡은 홍철호 전 의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홍 신임 수석에 대해 "정치인이기 이전에 역경을 딛고 자수성가한 기업인"이라며 "당에 많은 분 얘기를 들어보니까 소통과 친화력이 아주 뛰어나시다고 추천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무엇보다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민생 현장의 목소리도 잘 경청하실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가 22일부터 5월 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3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동의안 11건, 의견제시 3건 등 총 3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김기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뜻을 충분히 반영해 주요 안건이 원칙과 상식에 맞게 심사될 수 있도록 더 면밀히 검토해달라"면서 "집행부도 충실한 자료제출과 함께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지방의회는 자치분권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 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하자, 여야가 상반된 평가를 했다. 특히 여권 내 일각에서는 정 비서실장 임명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려 주목된다.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정 의원의 비서실장 임명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적임자"라며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고 민생과 개혁을 위해 더욱 폭넓은 가교 역할을 할 것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재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험지'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선거 패인으로 '심판론 패착'과 '중도·수도권·청년 설득 실패'를 지적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국회에서 연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선거 패인을 이같이 지목했다. 이 세미나에는 박상수(인천 서구갑), 이승환(서울 중랑을), 함운경(서울 마포을), 박진호(경기 김포갑), 류제화(세종갑) 전 후보 등이 참석했다.박상수 전 후보는 "지역구 내 여러 투표소 중 30·40세대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