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교통카드를 출시하고 있다. 다양한 혜택의 교통카드가 쏟아지는 가운데 카드별로 상이한 혜택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부터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K-패스'로 회원 전환 절차를 진행한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최대 60회)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만 19~34세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일반 시내·마을버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 업계가 하계 시즌을 맞아 늘어나는 중국 여행객에 발맞춰 노선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금지로 하늘길을 걸어 잠갔던 중국이 해외여행을 전면 허용하며 중국 노선 수요 회복세에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6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국제선 여객 수 717만5845명 중 중국 노선 여객은 101만8447명(14.19%)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0만5224명)보다 10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올해 2월 이전 월간 기준 중국 노선 이용객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광한 국민의힘 경기 남양주병 후보는 4일 "경춘선과 수인분당선을 직결 연결해야 한다"며 "퇴계원에서 전철을 타고 30분만에 강남까지 갈 수 있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농협 퇴계원 지점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 연결'은 지난 2018년 조 후보가 민선7기 남양주시장 선거 후보 시절부터 주장해 왔던 사안으로, 그후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국토교통부 및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 철도 전문가들과 수차례에 걸친 협의 끝에 경춘선과 수인분당선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기준에 대해 "앞으로 신혼부부에 대한 소득기준을 1인당 각 5000만원씩, 합해서 1억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다.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 부부 합산 소득기준도 기존 1억3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분야)'에서 "일부 정부 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 오히려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확실히 바꾸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버팀목 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 시민 숙원사업인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9월 착공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오산천과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누읍동과 원동을 잇는 도로 개설 공사로, 지난 2022년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노선으로 확정 및 승인한 사업이다.시는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의 9월 착공을 위해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세교2지구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최근 경기도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을 발표하면서 수원시가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지난달 2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수원에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수원시가 추진하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는 반도체·바이오·AI(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형태로 조성하는 것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18일 평생교육대학 드론교육원에서 '남양주시 2024 N+생활기술학교 드론 국가자격과정'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드론 국가자격과정은 남양주시와 연계해 3월 18일부터 5월 3일까지 1, 2기로 나누어 운영된다.교육 내용은 국가자격 취득과정과 항공촬영 전문과정을 통합해 ▲드론의 이해 ▲비행운용이론 ▲드론 국가자격 취득을 위한 실기 비행 실습 ▲드론 항공촬영 실습 ▲영상 편집 등으로 구성된다.권승혁 평생교육대학 학장은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신중년과 지역사회 구성원에게
◆尹 대통령 "의료계 증원 규모 축소, 합리적 근거 제시해야"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의과대학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의대 증원·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의료계가 증원 규모를 2000명에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시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히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금은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고속철도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 공개된 KTX-청룡을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하고 이동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고속철도 운영 방식 개선과 관련해 "정차역을 1~2회로 최소화해 운영하는 급행 고속열차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가 1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7개 공구에 대한 실시계획 최종 승인에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날 발표한 GTX플러스 노선안에 광명시흥 신도시와 KTX광명역을 경유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광명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1일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7개 공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월곶~판교선은 지난 2022년 총 10공구 중 일부 공구(1·6·8공구)가 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착공됐다. 그러나 광명시 구간인 4공구를 포함한 나머지 7개 공구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위해 지금껏 실시계획이 승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이 ‘용인중앙시장(용인예술과학대)역’으로 변경됐다.용인시는 용인경전철 역사명 변경에 따라 역명판과 노선도 등을 교체했다고 1일 밝혔다.용인경전철 ‘운동장·송담대(중앙시장)역’의 역사 이름은 지난 2013년 용인경전철 개통 당시 인근의 주요 시설인 ‘용인종합운동장’과 ‘용인송담대학’을 반영해 정해졌다. 하지만 시가 ‘용인종합운동장’을 철거하고 ‘용인송담대’도 ‘용인예술과학대’로 교명을 변경하는 등 상황이 바뀜에 따라 역 이름을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시는 역사를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수립했다.용인시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에 반영된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31일 요청했다.'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은 초대형 반도체 생산라인과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집중될 처인구 남부 권역과 기존 반도체 생산라인과 플랫폼시티 등이 들어설 용인 곳곳을 서울과 성남 판교 등의 지역에 원활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처인구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6기의 Fab(반도체 제조라인)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이 공식 선거운동 기간으로 본격 돌입한 가운데, 이제 국민들의 관심사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각 정당들이 어느 정도의 의석수를 차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각 당의 획득 의석수와 연동돼 정치권의 기류가 어떻게 흐르게 될지도 초미의 관심사다.또한 총선 직후부터 단기·중기적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입지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또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향후 정치적 위상도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중심으로 다양한 항공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항공 수요 회복으로 전국 공항의 업무가 정상화되고 항공사가 적극적으로 인력과 기재 확충에 나서면서 항공산업 분야에서 올해 말까지 약 50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국토부도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항공특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지역별 릴레이 멘토링'을 확대 운영해 전국 항공관련 대학을 대상으로 수도권과 지역 간 항공 분야 채용정보 불균형을 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시대가 개막했다. 비록 반쪽짜리 개통이긴 하나 교통혁명이 본격 시작됐다. 오늘(30일)부터 GTX-A 수서~동탄 구간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으로 단축된다. 기존에는 승용차로 45분, 버스로 75분이 걸렸다. 월요일 출근길부터 그 효과가 체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GTX-A 열차는 2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운행 간격이 평균 17분으로 짧아진다. 수서역~동탄역(32.7㎞)은 정차시간을 포함해 약 20분이 소요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