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특별시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특별시 저출생 대책마련을 위한 주택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서울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필요한 주택정책 및 주거지원방안과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23일 서울특별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제안한 '서울형 저출생 극복모델'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하고자, 주택공간위원회 산하 '주택분야 저출생 극복대책 추진TF' (주택분야 저출생 TF)의 주관으로 마련됐다.1부 행사는 국민의힘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수년 동안 남매 갈등이 불거져왔던 아워홈의 경영권 분쟁이 또 다른 분쟁으로 이어졌다.고(故)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네 자녀 중 ‘캐스팅보터’ 역할을 했던 장녀 구미현 씨가 현 아워홈 수장인 막내 여동생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과 충돌하며,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의 편으로 돌아선 것이다. 구미현 씨는 3년 전 구지은 부회장 손을 들어주며 구본성 전 부회장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게 한 장본인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마곡동 아워홈 본사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네 자녀의 표대결이 이뤄졌다. 비공개로 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정부는 지금의 비상진료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른바 '진료지원(PA)' 간호사를 조속히 법제화하겠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서울 중구 LW 컨벤션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보건의료인력의 절반을 차지하는 필수의료 인력인 간호사의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성렬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는 "필수의료 확충에 필요한 양질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설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선점한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연말을 기점으로 1위에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얼마 전 삼성전자는 AI 칩 수요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엔비디아에 HBM3E 공급을 사실상 확정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4′에서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12단 적층 HBM3E에 '젠슨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대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원점 재검토'를 요청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17일 제8차 성명서를 내고 "목전에 닥친 의료 붕괴의 상황에서 정부에 의료계와의 신속한 대화를 촉구한다"며 "의료계의 단일안은 처음부터 변함 없이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라고 밝혔다.정부가 의대 증원과 관련해 의료계의 통일된 대안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원점 재검토'라는 입장을 고수한 것이다.전의교협은 "증원 과정에서 의과 대학 교육의 당사자인 의대 교수들의 의견은 한 번도 수렴된 적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는 이달 20일 우당 아트홀에서 부평리 3·1 만세운동 기념 ‘LIVE 역사체험예술낭독극-1919 부평리 어느 소녀의 일기, 그 날' 공연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 남양주시, 경복대 산학협력기업 마젠타 컴퍼니가 함께 제작에 참여했다.이번 공연은 샌드아트와 연극·노래·해설이 어우러지는 융합공연으로, '2023 일제잔재청산 및 항일 추진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황선영 경복대 공연예술학과장이 예술감독과 극연출을 맡았고, 표정범 교수가 음악감독을, 준오헤어디자인과의 김수미 교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금리가 높게 유지되면 미국 경제가 내년에 더 많은 문제에 봉착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자산운용사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담당 투자전략책임자인 알타프 카삼은 16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서 "연준이 금리에 대해 곧 조치하지 않으면 미국 경제는 내년에 폭풍우를 겪을 수 있다"면서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삼 책임자는 또 고전적인 통화 정책 메커니즘이 무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고효율 펠티어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고효율 펠티어 냉각 연구 컨소시엄에는 ▲성균관대학교 김성웅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손재성 교수 ▲연세대학교 이규형 교수 ▲국립공주대학교 홍순직 교수 ▲한국세라믹기술원 조중영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고효율 펠티어 냉각 연구 컨소시엄은 냉매를 사용하지 않고 열전 소자를 활용해 전기적인 방식으로 냉각하는 펠티어 방식을 비롯해 차별화된 냉각 기술과 관련 공정 기술 개발에 힘을 합칠 예정이다.삼성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 정부의 반도체 및 과학법(칩스법)을 근거로 삼성전자에 65억달러(약 9조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발표와 동시에 삼성전자는 280억달러(약 38조73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는 계획을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삼성전자는 170억달러를 투자해 2022년부터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다. 여기에 투자를 더 확대해 오는 2030년까지 총 450억달러(약 62조3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테일러시에는 삼성전자의 4나노(㎚)와 2나노 로직 반도체 양산을 맡을 파운드리 공장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의회가 지난 15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수원시의회 의원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의원연구단체의 등록과 연구활동 계획 승인에 관한 사항을 심사했다.이날 심의 전 올해 신규 위촉되는 김창범, 이영재, 임인수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실시했으며 이어 강영우 위원장을 비롯해 신규 위원과 기존 위원인 권혁성, 김옥향 교수 등 외부 위촉위원 5명이 심의위원으로 참여해 연구계획을 심사했다.올해 수원시의원들이 제출한 7개의 의원연구단체를 심의해 5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들 연구단체는 향후 9개월여 동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고무처럼 늘려도 화질 변화가 없는 퀀텀닷(양자점)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이 개발됐다. 김대형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 연구단 부연구단장과 현택환 단장 연구팀은 최문기 UNIST 교수, 양지웅 DGIST 교수팀과 공동으로 세계 최고 성능의 스트레처블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개발에 성공했다.지금까지 개발된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는 신축 시 발광부를 제외한 배선부만 늘어나는 구조였다. 신축하면 화면에서 발광부가 차지하는 면적 비율이 감소해 화질이 떨어지고, 발광부와 배선부 간 계면의 기계적 신뢰성이 떨어지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국민연금 기금 소진 예상 시점이 최근 추계에서 약 30년 뒤인 2055년으로 계산된 가운데, 국민연금 개혁안을 놓고 논란이다.정부가 국민연금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소득보장과 재정안정을 주장하는 이들이 격돌하는 모양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는 지난 14일 '소득대체율·연금보험료율 등 모수개혁안'을 주제로 시민대표단 500명이 참여하는 숙의토론회를 열었다. 공론화위는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을 40%에서 50%로
중국계 이커머스인 ‘C커머스’가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유통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경기 불황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초저가 상품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이들의 무차별 공세가 기존 시장 질서를 크게 와해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명암이 공존하는 C커머스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세 차례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정치권 이슈로도 번진 ‘금사과’ 문제는 C커머스의 초저가 경쟁력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호재로 작용했다. 일반 마트에서 사과 1개를 사려면 1만원 가까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LG유플러스가 14일 이경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연구팀과 '미래 양자통신 백서'를 발간했다. 양자통신은 서로 연결된 양자컴퓨터와 양자센서 사이에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말한다. 양자를 전달하는 양자전송 기술과 양자 정보 전송을 위한 인프라인 양자네트워크 기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양자통신응용 기술로 분류된다.백서는 양자정보기술을 양자통신, 양자컴퓨팅, 양자센싱으로 분류하고 양자통신의 기술 동향과 발전 방향을 세부적으로 소개한다. 국내시장에서는 양자통신 응용사례 중 하나인 양자키분배가 대표적인 활용 사
기다리지 않아도추운 겨울을 견디며나를 찾아 온너의 맑은 웃음이난 네가 좋아언제나 눈물도 집어 삼킨매서운 칼바람에 맞서며나를 찾아온 너의 순수한 미소가 ◇작품설명=여기저기 몸과 마음에 생기를 주는 봄 꽃들이 활짝 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