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칠구)는 지난 25~26일 전남도의회와 광주광역시의회를 방문해 우호 협력을 다지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의 제안으로 성사됐다.전남도의회 간담회에서는 2021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도입된 정책지원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지원관의 채용, 평가, 배치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위원들은 정책지원관 도입의 명분인 지방의회 의원의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이 우선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또한 지속적인 의회발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환희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18일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는 지난 30여년간 주민의 대의기관이자 의사결정기관으로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호평했다. 이어 "대의민주주의 실현의 주체로서 자치법규 입법과 집행기관 감시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정기회에는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김진부 경상남도의회 의장,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박성수 경상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이승화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정회가 지난 16~18일 울릉군 소재 리조트 라페루즈에서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의회 발전 세미나를 열었다.세미나에서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성찰하고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중앙과 지방의 협력 구축방안을 마련하는 등 미래의 발전과제를 논의했다.개회식에서 안원효 의정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김병욱(포항남구·울릉) 국회의원, 남한권 울릉군수의 축사가 이어졌다.세미나에서는 김경오 의정회 부회장이 '지방자치에 대한 중앙통제와 지방분권'을 주제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15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서울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의장 직권으로 공포했다. 이 조례는 기초학력 진단검사 시행과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포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서울형 기초학력의 근거 신설과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교육감 등의 책무를 구체화하는 등의 내용이 핵심이다. 해당 조례는 지난 2월 14일 서울시의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에서 제안해 지난 3월 1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지난 18일 주민감사청구심의회를 열고 고양시 청사 백석동 이전과 이천시립 화장시설 설치 관련 주민 감사청구 2건을 모두 수리했다고 21일 밝혔다.윤용석씨 등 고양시민 211명은 당초 덕양구 신청사 건립계획을 백지화하고 일산동구 백석동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고양시가 이전사무에 관한 법과 조례를 위반했다며 감사를 청구했다. 우인숙 씨 등 이천시민 166명은 이천시의 시립 화장시설(화장장) 설치 사업이 지방재정법 등을 위반한 사항이 있다며 감사를 청구했다.‘지방자치법’ 제21조에 따라 도는 도민의 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이 지난 17일 소속 의원들과 함께 서울특별시의회·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를 방문해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광역시·도의회 교섭단체 주요활동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지방의회 교섭단체의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교섭단체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했다.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과 서울시의회·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는 지역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방의회 교섭단체 간의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경숙 서울시의원이 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재의요구에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재의요구 절차에 따라 재의결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재의요구가 이뤄진 조례안은 기초학력 진단평가 시행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 및 포상, 기초학력 진단검사의 결과 공개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 서울형 기초학력의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조례안은 지난 2월 14일 서울교육학력향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확보의 시급성을 역설했다.염 의장은 지난 14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67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실질적 권한 부재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국회와 중앙정부에 맹성을 촉구했다.그는 "지난 2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됐고,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운영과 산하기관 인사청문회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하지만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진즉 도입된 제도를 1991년 지방자치제 부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2건 등 총 7개 안건을 처리하고 제27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8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본회의에 부의 요구된 동의안을 포함한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등 총 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본회의에 부의 요구된 동의안은 지난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에서 부결했던 2023년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선정시 업무협약 동의안이다. 하지만 지방자치법 제81조(위원회에서 폐기된 의안)의 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시민단체인 '서울시학생인권조례폐지범시민연대'는 10일 서울시의회 기자실에서 '서울시학생인권조례 폐지 촉구 시민대회' 기자회견을 갖고 "아동·청소년을 성적으로 타락시키고 교실을 붕괴시키는 서울시학생인권조례를 즉시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교육계의 포괄적차별금지법'으로 불리며 교사의 수업권 등 교권과 충돌을 일으키고 학부모의 보호양육권과 갈등을 조장하고, 학교현장을 무너뜨리고 있기에 마땅히 폐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한동대 석좌교수인 길원평 교수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오늘날 세계는 '인권'을 잘못된 기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최덕규(경주·농수산위) 경북도의회 의원이 9일 제338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이철우 도지사가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의 성공을 위해서는 농업예산 확대가 필수라고 지적하고 도 예산의 15% 수준까지 증액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 의원은"WTO출범과 세계 각국과의 FTA 추진에 있어 농업분야는 항상 협상카드가 돼 왔고, 이로 인해 밀려든 수입 농축산물로 인해 우리 농가는 심각한 생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2023년 경북도 농업예산이 사상 처음 1조를 넘었으나 도 전체예산에 대비 9.3%에 불과하며 이마저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특례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했다.이번 정책 토론회는 특례시의 실질적인 권한 확보를 위한 토론과 논의의 장으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와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의원 16명이 공동주최했다.특례시 명칭은 지난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인구 100만명 이상 광역시급 대도시인 수원, 용인, 고양, 창원 등 4개에 부여됐다.하지만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시답게 자치 사무를 할 수 있는 행·재정적 권한이 부여되지 않아 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이선희(청도·국민의힘) 경북도의원이 19일 '2022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선희 의원은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자치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은 지방자치, 국회의정, 교육, 언론 등 각 분야에서 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과 진흥에 공이 큰 주요 인물 및 단체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2022년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 제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이 지방의회의 핵심의제였던 한 해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는 1월 13일은 수원특례시가 출범 1주년을 맞는 날이다. 32년 만에 지방자치제도의 변화를 이끌어 시민들에게 꼭 맞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은 지 꼭 1년이 흘렀다.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 온 수원특례시의 발자취와 변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대도시’ 인정으로 특례시민 복지급여 확대영통구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지난해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뒤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 원래 살던 서울에서는 기초연금을 받았던 그는 지난 2017년 8월 수원시로 전입한 뒤 급여가 중단됐다. 기초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연초부터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민선8기 재선에 성공한 이철우 도지사는 국회의원 3선의 관록과 인맥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되면서 중앙과 지방을 통틀어 지방시대의 선구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전부터 지방의 역할을 건의해 역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최초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만들어지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라는 국정 목표가 세워졌다. 또 대통령 당선인 시절 건의한 ‘경북발전 7대 과제’가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