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단독회담을 가졌다.한병도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오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와 1시간20분 동안 단독 회동을 가졌다"며 "4월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남북의 대화가 시작된 만큼 야당의 건전한 조언과 대화는 바람직하지만, 정상회담을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며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고 한 수석은 전했다.이에 홍준표 대표는 “대화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국가운명을 좌우할 기회인만큼 과거의 잘못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수석은 "오늘 대화는 남북 정상회담 등 외교안보 현안에 집중하였
홍준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단독 회동 자리에서 요청한 사항을 공개했다. 홍 대표는 13일 오후 문 대통령과 회동을 마치고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전날 임종석 비서실장 제안으로 성사된 단독 회담에서 대통령개헌안 및 김기식 임명 철회 등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회동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45분께까지 진행됐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홍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남북정상회담을 북핵폐기 회담으로 만들 것 △완전한 북핵폐기 이전 대북 제재 완화 반대 △한미 동맹 강화 △대통령 개헌안 철회 △김기식 금융감독위원장 임명 철회 △정치보복 수사 중단 △지방선거 중립 △홍장표 경제 수석 해임 등 총 8가지 사항을 요청했다. 우선 홍 대표는 브리핑에서 "남북정상회담 및 북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김성기 가평군수 성접대 의혹 논란' 관련 글이 화제다.12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성누리당 데자뷰 꼴이고 미투 아니라 짝퉁미투 꼴이다. 자유한국당 아니라 자유성접대당 꼴이고 홍준표 짝퉁 발정제 꼴이다"라며 "김성기 아니라 나성기 꼴이고 개 버릇 남 못주는 꼴이다. 성기가 술을 마신게 아니라 술이 성기를 마신 꼴이다. 이름 따라 가버린 꼴"이라고 밝혔다.한편, 김성기 경기 가평군수가 '성 접대 의혹'을 부인하며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지만, 경위를 떠나 군민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과 관련해 "문재인 정권은 전교조·민주노총·참여연대·주사파가 합작한 정권"이라고 주장했다.홍 대표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말하며 "이들은 이 정권의 요직 곳곳에 배치되어 문재인 대통령을 앞에 세워놓고 실제로는 이들이 대한민국을 좌편향으로 몰아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홍 대표는 이어 "헌법도, 교육도, 노동도, 사회도, 방송도 좌편향으로 몰아 가고 있는 것이 모자라서 이제 금융도 좌편향으로 몰고 가기 위해 부적절한 인사를 임명 강행한 것이 김기식 금융위원장"이라며 "우리 자유 한국당은 더이상 이들의 대한민국 체재 변혁시도를 좌시 할수가 없다. 당내외 역량을 총동원하여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밝혔다.홍 대표의 이 같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바른미래당과의 연대설에 대해 선을 긋는 듯한 발언을 했다.홍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좌파 폭주를 막기위해 선거연대를 하라고 충고하는 말씀들은 새겨 듣고 있지만, 선거는 자기 정체성을 갖고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절차적 민주주의"라고 말했다.홍 대표는 "지난 대선때도 자기 정체성이 모호한 후보와 단일화하라는 말씀들이 있었고, 다수 언론에서는 나를 선거 막바지까지 군소정당 후보로 취급하기도 하는 수모도 겪었다"며 "그러나 국민의 최종 선택이 좌파 후보라면 그것도 존중하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본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어 "또 그것이 우리 국민의 의사라면 따를수 밖에 없는 것이 민주주의라고 본다"며 "비록 민중
자유한국당이 10일 서울·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을 갖고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서울시장 후보로, 송아영 부대변인을 세종시장 후보로 사실상 확정했다.홍준표 대표는 이와 관련 "1995년 서울시장 선거 이래 23년 만에 3자구도로 서울시장 선거를 치르게 되었다"면서 "저희들이 서울시내 모든 당협위원장들이 결속해서 뭉치면 우리가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어 "보수우파를 결집시킬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님에게 출마를 요청했고, 김문수 전 지사님이 당을 위해서 흔쾌히 요청을 수락해 주셨다"며 "김문수를 보면 ‘영혼이 맑은 남자 김문수’라고 그렇게 생각한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서울시민들이 김문수 후보를 선택해 주실 수 있도록 당협위원장들이 전부 단합해서 선거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김 전 지사는 10일 서울·세종시장 후보 추대 결의식에서 "서울시장을 내지 못하는 자유한국당이라면 이 당은 해체되어야 한다"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김 전 지사는 또 "지금 그동안 70여년간 이룩해왔던 빛나는 한강의 기적이 이제 무너지려고 한다"며 "그리고 이제 모두 분산시켜서 이 수도 서울 자체의 600년 역사를 지우고 이상한 남북 간의 교류와 화합을 말하는 세력들이 어떤 세력인지 저는 체험으로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 전 지사는 이어 "그들은 감옥 속에서도 음파라디오를 몰래 반입해서 북한 대남방송을 들으면서 김일성주의를 학습해온 사람들"이라며 "그들이 청와대 있다. 저와 같이 감옥 산 사람들이다. 그들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이 당 차원의 지원책에 돌입했다.자유한국당은 9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실에서 국회의원 5명 공동 주최로 ‘소상공인 지원과 자립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홍문표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명연 전략기획 부총장, 산자위 이채익 간사, 성일종 소상공인 특별위원장, 중소기업 출신의 홍철호 의원 등 5명의 당내 전략통이 공동주최 의원으로 참여했다.특히 자유한국당에서도 소상공인들의 지원을 위해 이날 토론회에 홍준표 당대표,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와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홍문표 사무총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17년 만의 최대인상률을 보인 최저임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008년 광우병 논란 당시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촛불에 대해 "좌파세력에 의한 것"이라며 "이명박, 박근혜는 공동의 정적에 의해 탄핵되고 감옥에 갔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홍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8년 봄, 압도적 표차로 정권을 잡고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양보한 것을 구실로 한미 FTA를 반대하면서 광우병 괴담으로 좌파들은 광화문에서 촛불로 온 나라를 뒤 흔들었다. MB 정권은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아침이슬 운운하면서 허위와 거짓에 굴복하는 바람에 집권기간 내내 흔들렸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뒤이어 집권한 박근혜 정권도 100프로 국민통합이라는 허울 좋은 구호로 좌파 눈치보기에 급급하다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남북 관계 순풍을 일컷는 말인 '봄이 왔다'를 두고 봄(Spring)이 아니라 밤(Bomb·폭탄)으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영어로 '폭탄'의 발음이 한글의 봄과 비슷하다는 데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지난 7일 SNS에 "요즘 문재인 정권이 남북한에 봄이 왔다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어느 것이 맞는지는 몇달 뒤 판가름 날 것"이라고 서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1938년 9월 뮌헨회담을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온 총리 달라디에는 공항에서 환호하며 모여든 파리 시민들을 보고 바보들이라고 외상에게 말했다고 한다"며 "요즘 문 정권이 하는 남북위장평화쇼가 뮌헨 회담을 연상시키는 것은 8번에 걸친 북측의 거짓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대북관계와 관련해 "온통 나라를 청와대 주사파들이 파국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홍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0년 6월, DJ가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하고 서울로 돌아 와서 이제 한반도에는 전쟁은 없다고 선언하고 통일이 눈앞에 온것 처럼 세계와 한국민을 기망한 것 처럼 지금 똑 같은 일을 청와대 주사파들이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홍 대표는 "한번 속았으면 알아야 하는데 삼대에 걸쳐 8번을 거짓말한 독재정권의 포악한 후계자가 쳐 놓은 덫에 장단을 맞추면서 또다시 북핵쇼를 주사파 정권이 벌이고 있고, 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언론들은 이에 부화뇌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홍 대표는 이어 "2000년 DJ가 주도 했던 조용필, 이미자
정두언 전 의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조폭" "건달같다"며 비판을 쏟아냈다.정 전 의원은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이 홍준표 대표의 사당화가 되고 있는 것 같다. 옛날부터 제왕적 총재 욕하면서, 결국 닮아가고 있다"며 "홍준표 대표한테 제왕적이라는 말을 붙이고 싶지는 않다. 조폭적"이라고 말했다.정 전 의원은 이어 "(홍 대표는) 자기 사람을 갖다가 공천에 반영한 건 정말 잘못된 것"이라면서 안상수 창원시장의 예를 들며 "과거에 본인하고 사이가 안 좋았다고해서 '져도 좋으니까 나는 저 사람이 당선되는 꼴은 못 보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건 공인의 자세가 아니다. 건달의 세계에서(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정
자유한국당이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경상남도 지사 후보에 김태호 전 지사를 추대하기로 결의했다.자유한국당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경남도지사 후보추대 결의식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표는 "인물난이라고 언론에서 지적하고 있지만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민주당은 지금 후보선정을 아직 한사람도 확정짓지 못했지만 우리는 어렵던 광역단체장 공천 퍼즐을 오늘로써 거의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어 "경상남도 지역은 우리가 사수해야 될 낙동강 전선의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된다"며 "경상남도를 지켜줄 인물을 선정하는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마지막에 반드시 이길 후보로 김태호 후보를 경남 당협위원장, 경남 국회의원들 전원의 추천으로 오늘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이긴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홍 대표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선거후보는 총선과 달리 지방행정력이 겸비된 인물을 선정해야 한다"면서 "우후죽순 난립하는 수준 미달 자격자들이 출마하는 것을 후보가 넘친다고 언론에서 선전하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이 일사불란 하게 대처하는 것을 죽은 정당이라고 폄하하는 것을 보고 여당 편을 들어도 참 묘하게 들고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수가 없다"고 주장했다.홍 대표는 이어 "그래도 우리는 묵묵히 갈길을 간다. 여당처럼 채찍과 당근이 없는 야당이 일사불란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적전 분열 양상을 보이면 참패하는 것은 불보듯이 뻔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그간 침묵하고 묵묵히 당의 방침대로 따라준 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제주 4·3사건과 관련 "제주 양민들이 무고한 죽음을 당한 날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좌익 무장 폭동이 개시된 날이 4월 3일"이라고 말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공산폭동이라고 말한 바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홍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주 4.3 추념식이 열리는 4월3일은 1948년 남로당 제주도당 위원장인 김달삼이 350명 무장 폭도를 이끌고 새벽 2시에 제주 경찰서 12곳을 습격했던 날"이라며 "이 날을 제주 양민이 무고하게 희생된 날로 잡아 추념한다는 것은 오히려 좌익 폭동과 상관없는 제주 양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아니 할수 없다"고 주장했다.홍 대표는 이어 "김대중 전대통령도 1998년 CNN과 인터뷰 할때 제주 4.3은 공산폭동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