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홍콩 증권·규제당국이 15일 양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처음으로 승인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최대 자산운용사 화샤기금(ChinaAMC)과 보세라자산운용은 각각 별도 성명을 통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가상자산 현물 ETF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홍콩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는 시장이 됐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월 10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의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을 제치고 지난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출하량 기준 2위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S24'를 앞세워 1위 재탈환에 성공했다.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9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늘었다. 3분기 연속 증가세다. 삼성전자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60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0.7% 줄었지만, 선두로 올라섰다. 시장 점유율도 22.5%에서 20.8%로 소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의 발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네 번째 반감기가 일주일가량 앞으로 다가왔다. 반감기를 앞두고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란 공습에 급락한 가운데 홍콩 상장지수펀드(ETF) 영향으로 다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비트코인을 향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15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비트코인 반감기는 오는 20일 새벽이 될 전망이다. 반감기에는 비트코인 공급량이 줄어 공급 감소로 인해 가격이 상승한다. 반감기가 시작되면 비트코인 블록 보상은 현재 6.25비트코인에서 3.125비트코인으로 감소한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삼성SDS 중국 베이징지사장을 지낸 심헌섭 전 삼성SDS 전무가 다양한 키워드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이야기를 펴냈다.책 제목은 '중국문화 301테마 1'과 '중국문화 301테마 2'다. 첫 번째 책인 '중국문화 301테마 1'은 크게 3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테마 1~131번까지 다루고 있다.1장 '상징과 정치, 외교, 사회'는 중국 이해의 첫걸음으로서 국가 상징, 특유의 정치제도, 외교적 이슈와 내부의 사회적 문제를 먼저 다뤘다. 2장 '경제와 비즈니스'에서는 급속한 경제 발전의 명과 암, 인터넷 모바일 경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이란이 사상 처음으로 이스라엘 영토를 직접 공격하면서 중동의 전쟁 위기가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이번 공습이 '보복의 악순환'으로 이어질지에 글로벌 금융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고 글로벌 자금들이 국채, 금, 미 달러화 등 안전자산으로 옮겨가면서 주식시장이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할 때부터 시장참여자들의 가장 큰 우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월요일인 오늘(15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내리고 있는 이번 비는 16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15~16일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북서부 제외) 10~40㎜, 인천·경기북서부·서해5도 20~60㎜, 강원내륙·산지 5~30㎜, 강원동해안 5~10㎜, 대전·세종·충남·충북 5~30㎜, 광주·전남 20~6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80㎜ 이상), 전북 10~40㎜,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란이 우리 시간으로 14일 오전 6시경 이스라엘에 대해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중동 위기가 더욱 고조되면서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국제 안보·경제 상황 및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 참석자들은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국제 유가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투트랙' 스마트폰 전략으로 올 하반기 승부수를 띄운다.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 Z 폴드·플립6'를 발표하고,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 S24'에 이어 다시 한번 프리미엄 폰 시장에서 'AI 폰 흥행몰이'에 나선다.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가격대를 더 낮춘 보급형 폴더블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더불어 A 시리즈도 대거 출시해 기존 보급형 시장 장악력도 강화할 계획이다.◆7월 '폴드·플립6' 출시…판매량 1위 수성 나서삼성전자는 연초 출시한 '갤럭시 S24'가 인기를 얻으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고금리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2700선 아래로 하락했다. 증권가는 다음 주 주식시장에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에 주목해 볼 것을 조언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714.21)보다 32.39포인트(1.19%) 하락한 2681.82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1.82포인트(1.36%) 내린 860.47에 마감됐다.이번 주 코스피 하락의 원인은 기관 투자자였다. 기관은 홀로 2조376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중국계 이커머스인 ‘C커머스’가 초저가를 앞세워 국내 유통 생태계를 뒤흔들고 있다. 경기 불황에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은 초저가 상품에 환호성을 지르고 있지만, 한편에서는 이들의 무차별 공세가 기존 시장 질서를 크게 와해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명암이 공존하는 C커머스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세 차례에 걸쳐 집중 조명한다.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최근 정치권 이슈로도 번진 ‘금사과’ 문제는 C커머스의 초저가 경쟁력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호재로 작용했다. 일반 마트에서 사과 1개를 사려면 1만원 가까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항공 업계가 하계 시즌을 앞두고 국제선 공급 확대에 분주하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인 올해 1분기까지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여름 성수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주요 항공사들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정한 하계 시즌인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제선 공급을 대폭 늘린다.하계 시즌은 겨울철 풍속 변화를 감안한 운항 소요 시간 차이를 조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시행하는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DST)에 대한 시차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오는 6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자 달러 강세 현상과 함께 원화 가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원화 가치는 세계 주요국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달러 대비 주요 31개국 통화 가치의 변화를 의미하는 ‘스팟 수익률’ 비교에서 원화 가치는 전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지난달 29일 대비 2.04% 떨어졌다. 이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의 루블(-1.69%)과 중동지역 위기상황의 중심인 이스라엘 셰켈(-1.54%)보다 하락세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중동지역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400달러를 돌파했다. 12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448.8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다만,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곧장 하락세로 돌아서 이날 2360달러 선까지 내려온 상태다.금 가격은 지난달 4일 사상 처음으로 21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이어 이달 3일에는 2300달러 선까지 올라와 역대 최대치를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금 가격의 거침없는 인상은 불안한 국제정서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50%로 유지된 가운데, 상반기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은 사라진 것으로 판단된다.한은은 지난 12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작년 2월부터 연속된 10번의 회의에서 모두 동결했다. 이번 동결은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금통위는 "국내 경제가 성장세가 개선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근원물가 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소비자물가 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며 동결 이유를 설명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일 동안 1억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2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0.55% 오른 1억109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45% 내린 7만760달러를 기록했다.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1.76% 하락한 3528.34달러에 거래됐다.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 위기가 예상됐지만,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