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했다. 총선에서 단일 야당이 의석 과반수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향후 4년간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으로 의회를 장악하게 되면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범야권의 '정권심판론'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오전 제22대 총선 개표율이 99%를 넘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254곳 중 16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거나 확정을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은 90곳, 진보당 1곳, 개혁신당 1곳, 새로운미래 1곳에서 당선을 확실시했다. 비례대표 개표까지 완료하면 민주당은
◆22대 총선 민주당 '압승'…국민의힘 개헌저지선 '확보'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1일 오전 5시 30분 기준 총 171석을 확보했습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준 전국 개표율 99.10%(비례 개표율 89.52%) 현재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대표에서 10석을 가져갔습니다.비례대표는 아직 개표가 완료되지 않은 만큼 최종 13~14석을 가져 갈 것으로 보입니다.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은 200석 내외의 당선자를 낼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개표 결과는 이에 못 미치는 결과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치열한 격전을 벌였던 수원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5석을 모두 휩쓸었다.민주당 후보들은 4.10 총선에서 정권 심판 바람에 힘입어 모든 의석을 가져오며 수원 지역이 민주당 텃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국힘은 19대 총선부터 내리 3차례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에 싹쓸이 패를 당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6시 기준 최종 개표결과 민주당 후보들이 전체 지역구 5곳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수원갑'에서는 민주당 김승원 후보가 득표율 55.54%로 국민의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6선에 성공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경기 하남갑에서 50.5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김용 후보(49.41%)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제15·16·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추 당선인은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55.7%를 얻어 44.3%에 그친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예측됐다.그러나 예상과 달리 개표 초반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던 김 후보에게 계속 밀리며 한때 패색이 드리우기도 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됐다.이로써 이 당선인은 정치인 가도에 힘이 실리게 됐다. 경기 화성을은 총선 최대 관심지역 중 한 곳이었다. 방송 3사는 출구조사에서 공 후보가 43.7%, 이 후보가 40.5%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하며 화성을 선거구를 경합지로 분류했다.그러나 투표함을 개봉하자 이 당선인은 공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 초접전을 벌였고, 마침내 당선의 주인공이 됐다.공 후보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이 당선인보다 앞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른바 '편법 대출' 논란을 일으켰던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 기준 안산갑 선거구 개표가 89.89% 진행된 가운데 양 후보가 55.01%를 득표해 44.98%를 얻은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 간 득표율 차는 10.03%포인트다.언론계 출신인 양 후보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집행위원,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민주당 추천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막말 논란'을 빚었던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당선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 10분 기준 수원정 선거구에서 개표율 99.8%인 가운데 김준혁 민주당 후보가 50.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경쟁자인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49.1%에 그쳤다. 두 후보는 모두 총선 막판에 설화로 곤욕을 치른 바 있다.김 후보는 지난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박정희 전 대통령을 두고 "일제강점기에 정신대, 종군 위안부를 상대로 XX를 했었을 테고"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또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 전국 개표율이 80%를 돌파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 168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포함)가 115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미래 1석, 진보당 1석이 예상되고 있다.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출구조사와는 달리 서울 양천갑·마포갑·송파병·영등포을·도봉갑 등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어, 개헌저지선인 101석 이상은 확보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될 경우, 서울 도봉갑에서는 12년 만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로 출마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후보가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10일 밤 이 후보는 광주 광산구 선거 상황실에서 "저는 패배가 확실시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주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제가 호소했던 대로 광주의 미래를 생각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다"고 피력했다.이 후보는 "어느 경우에도 광주 시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선거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관계없이 제가 선거 기간 중 약속드렸던 대로 대한민국이 더 이상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 투표에 대한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10일 오후 11시 10분 기준 현재 전국 평균 개표율 57.73%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94석, 더불어민주당은 156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 무소속 1석을 획득하게 될 것으로 예측됐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박지원·정동영 후보가 당선되면서 이른바 '올드보이들의 생환'이 확정됐다. 박지원 당선인은 1942년생이고, 정동영 당선인은 1953년생이다. 또한 개표가 진행 중인 호남지역은 더불어민주당 후보 10여 명이 당선됐거나 당선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집계에 따르면 오후 10시 30분 기준 호남지역에선 박지원(해남·완도·진도) 정동영(전주병) 후보를 비롯해 정준호(광주 북구갑), 전진숙(광주 북구을),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이춘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주장해 온 '정부 심판론'이 국민에게 선택받았다. 특히 범야권의 총 의석수가 200석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민주당은 입법 권력을 상당부분 장악할 전망이다.이날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 공동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개헌이 가능한 200석 전후 의석수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자칫하다가는 개헌 저지선인 101석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당별 의석수는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83~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범야권이 200석 안팎의 의석수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정치판이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여야의 의석수에 따라 각종 법안과 국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10일 KBS·MBC·SBS가 한국리서치와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 조국혁신당 12~14석, 개혁신당 1~4석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은 과반 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최종투표율이 67.0%를 기록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966만2313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1992년에 치뤄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이번 총선 투표율이 높았던 배경에는 역대 최고 투표율 31.3%를 기록한 사전투표의 영향이 컸다는 해석도 나온다.4년 전인 2020년 21대 총선 투표율인 66.2%에 비해 0.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2022년 20대 대선 투표율 77.1% 보다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범야권이 최대 200석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한마디로 국민의힘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론'과 야권의 ‘정부 심판론' 중에서 국민들은 '정부 심판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준 결과다. 10일 투표 종료 직후 KBS가 발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포함)은 178~196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포함)은 87~105석, 조국혁신당은 12~14석으로 각각 예측됐다. 개혁신당은 1~4석, 새로운미래는 0~2석으로 예측됐다.MBC는 민주당 의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