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 시민 숙원사업인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오는 9월 착공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오산천과 경부선 철도로 단절된 누읍동과 원동을 잇는 도로 개설 공사로, 지난 2022년 12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세교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노선으로 확정 및 승인한 사업이다.시는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의 9월 착공을 위해 설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착공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할 방침이다.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은 세교2지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삼성E&A와 GS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오전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공사 수주가 "정상외교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1월 모하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키고 인프라 분야에서 대규모 경제협력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같이한 바 있다. 또 지난해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사람이 있는 곳까지 식음료 또는 물품을 빠르게 배달해 편의를 높여주는 배송 로봇 서비스가 일상생활로 들어온다.현대차·기아는 3일 배송 로봇 ‘DAL-e Delivery(이하 달이 딜리버리)’ 로봇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달이 딜리버리는 사무실이나 쇼핑몰 등 복잡한 공간에서도 고객이 물건을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배달하는 로봇으로, 지난 2022년 12월 현대차·기아가 공개했던 호텔배송로봇을 개선해 새롭게 개발됐다.지난 호텔배송 실증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달이 딜리버리는 복잡한 실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5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21㎡ 총 418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37·59㎡ 총 30실 규모다. 이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84㎡ 143세대 및 오피스텔 30실을 일반분양한다.이 곳은 범어우방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며, 향후 단지 바로 옆 '범어 2차 아이파크' 완공시 약 1000세대 규모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자동차, 전기·전자 등 국내 7대 주력 산업 분야 대표 기업과 IP 기업, 설계(팹리스)에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이르는 반도체 생산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포럼을 출범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2일 경기 성남시 반도체산업협회에서 'AI 반도체 협력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자동차 ▲기계·로봇 ▲사물인터넷(IoT)·가전 ▲모바일·서버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국방 등 국내 7대 주력 산업 분야 대표 수요 기업과 IP 기업, 반도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미국·네덜란드·중국·대만 등 각국 정부가 자국 기업을 중심으로 수조원대 반도체 보조금 지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투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자, 자국 기업의 해외 이전을 막기 위해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반도체 지원 방안에 대해 세액공제가 아닌 보조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을 앞둔 여야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여당은 "반도체에 직접적인 보조금을 지급하겠다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최근 경기도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구상’을 발표하면서 수원시가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지난달 2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 함께한 이재준 시장은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며 “수원에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수원시가 추진하는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는 반도체·바이오·AI(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형태로 조성하는 것이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정부가 모두 5826억원을 투입해 공중케이블 정비를 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제35차 공중케이블 정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공중케이블 정비계획'을 확정했다.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얽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전선이나 방송통신용 케이블 등을 한데 묶어 정리하거나 지하에 매립하는 사업이다.정비계획에 따르면, 공중케이블 지상정비에 3516억원, 지중화 정비에 2310억 원 규모의 정비를 추진하고 긴급한 정비수요나 정비지역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복지기관 2곳이 지난해 12월 주택 화재로 화상을 입은 고려인 모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가 이날 경주시청을 찾아 신 라이사(42·여) 씨와 김 엘리나(13) 양의 치료비와 재활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억6500만원을 전달했다.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3300만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 본부의 3200만원으로 한수원이 지원한 5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전달식에는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박정숙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으로 얼어붙은 투자 혹한기 극복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북G-star펀드’를 조성한다.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G-star펀드’는 경북도가 출자하는 모든 벤처투자펀드를 뜻하며, 도내 국가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들의 투자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경북도는 2024년을 기준으로 2028년까지 5000억원 이상, 2034년까지 1조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도는 1조원 펀드 조성 계획의 첫 걸음으로 올해 125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금은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고속철도망을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고속철도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 공개된 KTX-청룡을 5월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하고 이동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또 고속철도 운영 방식 개선과 관련해 "정차역을 1~2회로 최소화해 운영하는 급행 고속열차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1일 "지금 우리 경제의 가장 핵심적인 화두는 단연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라며 "공정위는 플랫폼 사업자의 지배력 남용과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디지털 거래 환경에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올해 공정위는 '민생과 혁신을 지원하는 공정한 시장경제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 과제를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크래프톤이 급성장하는 인도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앞으로의 전망이 밝을 것이라는 증권가의 예측이 나왔다. 1일 상상인증권은 크래프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1만원으로 14.81% 높였다. 크래프톤의 전 거래일 종가는 24만7000원이다.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인도는 현재 전 세계 게임 시장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30%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인도 시장은 지난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5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20년 만에 다시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자체간의 치열한 유치전이 전개되고 있다.현재까지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의향을 보인 곳은 경북 경주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4곳으로 저마다 개최도시로서의 강점과 명분을 내세워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경쟁도시 중에서 경주만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이고, 다른 도시는 모두 광역지자체로 정상회의 유치 경쟁에 있어 일각에서 말하는 정치 논리나 힘의 논리에서 본다면 일면 '다윗과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1만3752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4년 지역일자리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31일 발표했다.시는 올해 유동인구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5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233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5대 핵심전략 중 공공부문은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8609명) ▲직업인력 개발 및 계층별 고용서비스 확대(2378명) ▲청년창업 인프라조성 및 고용장려금 확대(289명) ▲산업‧관광‧농림‧환경 분야 투자 및 일자리 인프라구축(1852명)에 중점을 두고 일자리를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