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온의 미국 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지난해 조지아주 공장의 배터리 화재와 관련한 심각한 안전 위반으로 미국 노동부로부터 약 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0월 SK배터리아메리카의 조지아주 공장에서 발생한 리튬 배터리 화재로 근로자들이 잠재적으로 영구적 호흡기 손상을 입은 사안과 관련해 7만7200달러(약 1억450만원) 과징금을 부과했다.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은 "SK배터리가 유독성 공기로부터 직원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무급 휴가 중인 간호사가 다른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현재 정부는 중환자실·응급실 등의 진료역량 현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장을 지키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들을 지원하고 의료 현장의 의료인력이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의료 현장으로 파견을 나간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의 의료사고에 대한 배상책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달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국내 신용평가사는 건설업계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1분기에는 4개 회사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지만, 6월 상반기 실적이 나온 뒤에는 더 많은 회사가 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3개 신평사, GS건설 신용등급↓…他 건설사도 부정적 전망 잇따라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신용평가는 GS건설, 신세계건설, 한신공영 대보건설 등 4개 회사의 등급전망을 한 계단 강등했다.특히 GS건설의 경우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신용등급 하향 조정을 통보 받았다.GS건설은 업황 악화와 함께 인천 검단아파트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8일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바 없고,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합리적 근거를 제시한다면 논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는 방안을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드린다"고 말했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증원을 1년 유예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합 증원 숫자 결정을 공식 제안했다.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4월부터 10월까지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소재 일반공업지역을 대상으로 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두류공단에는 폐기물처분·재활용, 비금속 및 비료제조 등 50여 개 사업장이 있으며, 이 중 40여 개의 악취 배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해 경북도가 2022년 5월에 두류공단을 악취 관리 지역으로 지정했다.악취 실태조사는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에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악취 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악취 발생 원인을 정밀히 조사하고, 악취 저감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S그룹이 지난 2021년 그룹 차원의 ESG 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킨 뒤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8일 LS그룹에 따르면 위원회는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각 사 ESG 실행 모니터링 및 지원 등 그룹의 ESG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 ▲환경 ▲윤리를 그룹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기본 지키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LS전선은 HSE(안전·보건·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안전경영을 가속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8일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GMP인증, 미국 특허 획득 소식이 전해졌다.온라인팜이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제이브이엠의 자동조제기를 기증했고 이지케어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인정서(GMP 인증)를 획득했다. 콴첼이 MSM 기획세트를 출시했고 제이앤피메디가 비보존이 마약중독 치료제 'VVZ-2471' 및 그 유도체에 대해 미국 물질 특허 등록 허가를 받았다. 송시영 연세의대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온라인팜 '자동조제기 기부'온라인팜이 이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2024년 신규 편입되는 공중보건의사 716명이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6개월의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교육을 이수한 공보의 716명은 지방자치단체에 683명, 중앙기관에 33명이 각각 배치된다. 각자의 희망 근무지역을 조사한 뒤 전산 추첨을 통해 오는 11일 각 시도와 교정시설 등 중앙기관에 배치될 예정이다.올해 신규 편입된 분야별 공보의 인원은 의과 255명, 치과 185명, 한의과 276명 등 총 716명이다. 올해 3년 차 복무 만료자 1018명 대비 2024년 신규 편입 공보의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제3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2023~2027)'을 토대로 수립한 '2024년 수원시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을 추진한다.수원시는 '감염병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건강도시 수원'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2024년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했다.'코로나19를 넘어 Disease X까지 대비'·'민·관 협업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고도화'를 목표로 설정한 감염병 예방관리 시행계획은 4개 추진 전략, 10개 핵심과제, 45개 세부추진과제로 이뤄져 있다.4개 추진 전략은 ▲감염병 위기 대비 및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8일 IT업계에서는 MOU체결, 신임이사 선임 소식이 전해졌다.알바생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3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하기가 봄을 맞아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포 미 위크'를 진행하고 케이웨더가 이화여대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리핏이 광고 데이터의 모든 변환 과정을 자동화하는 피팅룸 기능을 공개했고 하쿠나라이브가 한국 사업 총괄 이사로 이하경 전 트위치 코리아 대표를 영입했다. 메이크샵이 총 1억3000만원 상당의 스킨 디자인 408종을 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의료개혁은 수련생인 전공의의 과도한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필수의료를 선택한 여러분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며,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통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분이 더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게 의료 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조속히 현장으로 복귀하길 바란다. 정부를 믿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촉구했다.이어 "정부는 국민 생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8일 "전공의 등은 집단행동 멈추고 대화에 응해달라"며 "과학적 근거와 논리를 바탕으로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이 제시된다면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도 충분히 논의한 끝에 도출한 규모"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진심을 담아 열린 자세로 의료계와 대화에 임하고 있고,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도 착실하게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보건복지부는 7일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28차 회의를 열고 비상 진료체계 운영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응급환자를 보다 적시에 효율적으로 이송·전원할 방안을 논의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비상 진료체계 아래에서 중증·응급환자가 적시에 적정한 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하고 병원을 떠난 데 따른 조치다.보건복지부는 응급환자의 이송과 전원에 차질이 없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복대학교는 ADB(아시아개발은행) 선정 개발도상 5개국 대표단이 경복대 간호대학 SERIN센터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방문 참여 국가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으로, 간호지도자 10명과 프로그램관련자를 포함한 총 18명이 참여했다.이번 방문은 ADB가 운영하는 간호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이며, 개발도상국의 공공 보건 및 간호 교육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방문자들은 특히 고충실성 마네킹(High Fidelity Simulator) 활용 시뮬레이션 수업, 간호술기 실기 실습 등 경복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8세기 말 영국의 경제학자 토머스 로버트 맬서스는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 비해 생활 자원은 산술급수적으로 밖에 증가하지 않는다며 인구 과잉을 우려했다. 현재 전세계 인구는 81억명이다. 그렇다면 전세계 인구가 얼마나 더 증가할까? 혹시 금세기 말에 150억명 아니 200억명까지 늘어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도 그렇게까지 많이 늘지는 않을 것이란 것이 과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장기적인 인구 흐름을 예측하는 데 주요하게 이용하는 지표가 있다. 바로 합계출산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