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이 있다. 시기가 좋다면 때를 놓치지 말라는 의미다.최근 증권가도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열풍의 '때'를 놓치지 않으려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정부가 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ISA 시장의 확대를 예고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가 지난 2021년부터 적용된 ISA 의무 가입 기간이 끝나는 해이기 때문이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가입자 수는 지난 2월 말 기준 500만명을 넘어섰으며, 총 가입금액은 25조36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월 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현대로템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7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3550원(9.39%) 오른 4만13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중에는 1년 내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는 증권가에서 현대로템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로템이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922억원, 5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85% 늘어난 금액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9일 증권가에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 증권 브랜드 나무증권이 JTBC 대표 예능 최강야구와 메인 스폰서십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 선물·옵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유안타증권은 여의도 앵커원 빌딩 신사옥 이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고 하나증권은 안정적 장기 복리 투자 효과를 추구하는 '스노우볼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JTBC 최강야구2024 시즌 연간 메인 스폰서십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 브랜드 나무증권은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와 지난해에 이어 올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대양그룹의 모기업인 대양제지가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대양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2020원(29.97%) 오른 8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양제지는 공개매수를 통한 자발적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상장폐지 신청 예정 일자는 다음 달 17일이다. 대양제지 관계자는 "상장폐지 신청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가 이뤄질 것"이라며 "그 시점에 소액주주가 남아 있다면 최대주주(신대양제지)는 정리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낼 것이란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9일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트진로의 전 거래일 종가는 2만350원이다.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6288억원, 영업이익은 23% 성장한 4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금액이다.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주 시장 전체 수요는 감소하고 있지만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4포인트(0.03%) 낮아진 3만8892.80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5포인트(0.04%) 하락한 5202.39에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4포인트(0.03%) 오른 1만6253.9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부동산(0.82%), 임의소비재(0.75%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주식 약 520만주를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하나은행을 통해 삼성전자 지분 524만7140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대상 주식은 삼성전자 지분 0.09%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매각 후 이 사장의 삼성전자 지분은 0.89%에서 0.8%로 줄어들 예정이다.매각 예정 가격은 1주당 8만4000원 안팎이 거론된다. 매각 규모는 총 4434억원이다. 블록딜 주관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에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3.10%) 오른 23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아도 전 거래일보다 3500원(3.33%) 뛴 10만8500원에 장을 끝내면서 동반 상승했다.현대차와 기아의 강세는 두 기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이 약 3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망치를 1.0%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장문수 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강보합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4포인트(0.13%) 높아진 2717.6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5포인트(0.17%) 오른 2718.76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 출발과 별 차이 없이 271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홀로 207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0억원, 1137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277개, 하락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SG가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중 급락하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분 기준 SG는 전 거래일보다 539원(25.13%) 내린 1606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5일 SG는 장 마감 후 총 420억원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유상증자는 시설자금 80억원, 운영자금 조달 107억원, 채무상환 자금 19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42억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발행가액은 1398원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 9일이다.통상 유상증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중동 국가 간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자 국내 정유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 상승세로 전환한 국제유가가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더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흥구석유는 올해 1월 첫날부터 지난 5일까지 무려 86.91% 뛰었다. 같은 기간 에쓰오일과 한국석유와도 각각 21.72%, 29.66% 올랐으며,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의 지주사인 GS(23.54%)와 HD현대(13.74%)도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석유 주요 수출국들의 감산 조치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나증권은 서울 성북구 돈암동 지점 명칭을 성북금융센터로 바꾸고 장소도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으로 옮겼다고 8일 밝혔다.새롭게 문을 여는 성북금융센터는 하나은행 돈암금융센터 지점과 같은 공간에 위치해 증권과 은행을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센터인근에 위치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금융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신민석 하나증권 성북금융센터장은 "주식부터 채권, 연금까지 고객 니즈에 꼭 맞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대학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실적 악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500원(4.12%) 내린 3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35만80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부진한 실적 때문이다. 지난 5일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6조1287억원, 영업이익은 75.2% 하락한 1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상상인증권은 플랫폼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네이버가 신사업 확장 속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봤다.8일 상상인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를 기존 30만원보다 13.33% 낮춘 26만원으로 조정했다. 네이버의 전 거래일 종가는 19만3100원이다.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1분기 네이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281억원, 394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최 연구원은 "알리나 테무가 현재로선 네이버 상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비철금속분야를 생산하는 기업인 풍산이 동 가격 상승의 수혜로 이번 1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8일 하나증권은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16.98% 높였다. 풍산의 전 거래일 종가는 5만1700원이다.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02억원, 468억원으로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인 453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직전 분기 대비 소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