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1일 오후 안성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7 학부모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이 교육감은 “학생들은 다양한 도전을 통해 성공과 실패를 경험함으로써 성장할 수 있다”며 “자신만의 가능성과 꿈을 발견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아름다운 도전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간담회는 안성 지역 초‧중‧고 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교육을 꿈꾸다!’를 주제로 지역 교육현안 및 교육정책에 대해 이 교육감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참석 학부모들은 현실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내실 있는 자유학년제 운영, 평가의
"시민의 힘으로 제2의 코엑스, 분당 백현마이스단지를 추진하겠다"경기 성남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분당을)은 성남시의회가 4411억 규모의 백현마이스단지 현물출자 안건을 부결한데 대해 31일 유감을 표명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성남시에서 추진 중인 백현마이스산업단지는 분당구 정자1동 백현유원지 부지에 전시컨벤션, 호텔, 쇼핑, 업무, 문화시설 등 종합 마이스 업무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6억원 상당의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 총 생산 유발효과가 5조151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이미 지난 2016년 7월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위원회 심의를 마쳤고, 2016년 12월15일 성남시와 현대중공업이 백현마이스단지 현대중공업 통합 R&D센터 신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 체결도 완료했다.행
교육부 및 15개 시도교육청(인천, 경북 제외)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의 2017년도 임금협약이 31일 체결됐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사일륙홀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교육부 및 각 시도교육청 교섭체결 담당자와 연대회의 소속 각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교섭위원 34명이 참석했다.주요내용은 ▲근속 4년차부터 2만원 간격으로 지급하던 장기근무가산금을 2017년 10월부터 근속수당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년차(만1년)부터 근속 1년당 월 3만원 간격으로 지급(상한 20년, 60만원 적용)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원 이상이 되는 연도에 근속 1년당 월 4만원 간격 적용 ▲2018년부터 월 임금산정시간 209시간 적용(단, 2018년에 한해 24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 30일 어린이집 실내공기질의 불시 점검은 적법하다고 재결했다. 행정심판위원회가 환경 분야 전문가 자문을 받아 결정한 첫 사례다.이번 사건은 어린이집에서 시청직원이 불시에 실내공기질 점검을 한 결과 미세먼지가 기준치보다 37% 초과, 어린이 집에 개선명령을 내리면서 시작됐다.해당 어린이집은 측정 전날인 휴일에 소방안전 공사를 한 까닭에 일시적으로 실내 공기질이 악화된 것이라며, 사전예고도 없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했다.행정심판위원회는 복수의 전문가 자문을 의뢰한 결과, 미취학 아동들의 경우 폐기능이나 면역체계가 미숙해 유해물질에 취약하기 때문에 어린이집은 항상 미세먼지 기준을 엄격하게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일치된 의견을 받았다.또 전문가들은 실내 공기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