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6일 민주당 회의에서 "2014년 부동산 3법을 국민의힘 김희국 의원이 개정했고, 가장 큰 혜택은 새 아파트를 두 채 분양받고 강남 부동산 부자가 되신 주호영 원내대표"라고 비판했다.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법 개정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는 파행했다. 국민의힘은 "사실관계조차 틀린 전형적인 허위 비방"이라며 "홍 정책위의장은 자신의 발언을 사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국민의힘이 반발하자 민주당 정책위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공택지 등에 땅투기를 하는 경우 토지몰수, 차익환수를 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만들어 소급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으로는 사실상 토지몰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새로운 법을 만들어서 과거의 투기 행위에 대해서도 토지몰수를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변 장관은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토지몰수를 위해 특별법을 만들어 소급적용을 할 필요가 있는데, 동의하냐"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논란이 있지만 부진정 소급입법을 통해 이익이 실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인 광명·시흥 지역에 100억원 상당의 땅 투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직자가 미공개 정보를 갖고 부동산 투기를 할 경우 최대 무기징역까지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입법청원됐다.LH 직원 투기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과 참여연대는 8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LH법)을 입법청원 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법안 대표 발의자를 맡은 심상정 정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