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하이엠케이는 17일 구미 3 국가산업단지의 구미 인동공장에서 알루미늄 소재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착공식에는 조정우 하이엠케이 대표, 김장호 구미시장,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하이엠케이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EV 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 알루미늄 압출 회사인 HAI(Hammerer Aluminium Industries Gmbh)가 합작해 지난해 7월 설립됐다.올해 1월 30일 경북도·구미시와 2025년까지 750억원 투자, 50명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에코에너지가 덴마크에 초고압 케이블을 연이어 공급한다.LS에코에너지는 덴마크 에너지 공기업 에네르기넷에 3년간 약 3051만달러(약 426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LS에코에너지는 이달 초에도 덴마크에 약 130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 바 있다.회사 측은 “덴마크는 해상풍력단지 건설과 가공 송전선의 지중화로 초고압 케이블 수요가 유럽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많다”며 “그동안 1000㎞가 넘는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고객의 신뢰를 쌓았다”고 설명했다.LS에코에너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S그룹이 지난 2021년 그룹 차원의 ESG 위원회를 지주회사 내에 출범시킨 뒤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8일 LS그룹에 따르면 위원회는 그룹 관점의 ESG 방향성 정립과 정책 변화 대응, 각 사 ESG 실행 모니터링 및 지원 등 그룹의 ESG경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바탕으로 ▲안전 ▲환경 ▲윤리를 그룹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기본 지키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LS전선은 HSE(안전·보건·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안전경영을 가속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를 추진한다.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전력청 산하 에너지연구소(IE)와 초전도 케이블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양측은 베트남 전력망에 초전도 케이블을 적용하기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초전도 케이블은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경기도 용인시 흥덕-신갈 변전소 구간에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상용 운전 중인 선로다. 초전도 케이블은 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사라지는 초전도 현상을 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명노현 LS 대표이사 부회장은 28일 "LS일렉트릭은 국내외 전력기기 수요 급증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LS전선의 해저케이블, LS엠트론의 트랙터, E1의 해외사업 등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명노현 부회장은 2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LS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LS그룹의 기본인 제조 안정화와 압도적인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해 제조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 LS전선은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가 25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만6576㎡(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 5월 착공에 들어가 12월부터 양산에 돌입할 계획으로 약 360억원이 투입된다.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 선 대신 조각을 사용, 가공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에코에너지가 싱가포르 전력청에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베트남 생산법인인 LS-VINA가 올해 말부터 약 120억원 규모의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싱가포르는 송전탑 없이 땅 밑을 지나는 초고압 케이블로만 전력망을 구축한다. 아시아 최대 전력 시장의 하나로 꼽히는 만큼 글로벌 전선업체간 수주전이 치열하다. LS에코에너지는 싱가포르 시장 점유율 1위인 LS전선과 협력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초고압 케이블은 영업이익률이 두 자리 수로 높은 편”이라며 “초고압 케이블 등 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전선이 전기차용 부품 사업을 확대한다.LS전선의 자회사 LS에코첨단소재가 유럽 1위 영구자석 업체인 바쿰슈멜츠(VVAC)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연내 법인을 설립하고 2027년부터 연간 1000톤 규모의 네오디뮴 영구자석을 완성차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기차 약 5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전기차용 네오디뮴 영구자석 생산업체는 중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적으로 10여 개에 불과하다.이상호 LS에코첨단소재 대표는 “LS에코에너지가 올해부터 네오디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신입사원이 사회생활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그려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며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CEO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돼라”고 신입사원들에게 당부했다.구 회장은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 명에게 LS의 인재상이자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LS 퓨처리스트(Futurist)가 될 것을 당부했다.구 회장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9~11일까지 사흘간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았다. 구 회장은 2018년부터 CES에 참여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참관해 왔다.이번 CES에는 구 회장뿐만 아니라, ㈜LS 명노현 부회장, SPSX(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주요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지난해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미래 선도자)’ 등 20여 명이 동행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S그룹이 새해를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안원형 ㈜LS 사장(경영지원본부장)은 10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이웃사랑성금 기탁식을 통해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해당 이웃사랑성금 마련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LS엠트론, E1, 예스코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LS는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했으며, 올해 LS가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S그룹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상생할 수 있는 기반으로 국내 기업 간 동맹을 꼽고, 파트너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LS는 지난 9월 협력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실시했다. 안원형 ㈜LS 사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CPO) 등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120여 명이 참석해 협력사 경영 활동에 도움 되는 최신 지식 특강을 청취하고, 동반성장 계획 및 방향성을 공유하며 상호 윈윈의 의지를 다졌다.또한 LS는 올해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
[뉴스웍스=고지혜 기자] LS전선이 동박용 신소재를 개발, 상용화에 나서며 LS에코에너지의 희토류 사업 진출과 함께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섰다.LS전선이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박의 원재료로 구리선 대신 구리 조각을 상용화하는 세계 첫 사례다.큐플레이크는 동박 제조 과정에서 원재료의 가공 공정을 줄여 제조 비용을 대폭 절감하게 해 준다.구리선은 스크랩(금속 부스러기)에서 불순물을 제거, 세척하는 4~5단계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이에 비해 큐플레이크는 스크랩을 용해, 불순물을 제거하고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한동안 침체기를 이어온 공모주 시장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지난 6월 신규 상장 종목의 상승제한폭이 확대된 후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300% 상승)'에 성공한 종목들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공모주에 자금이 쏠리면서 내년 기업공개(IPO)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증시에 입성한 케이엔에스와 LS머트리얼즈가 상장 첫날 300% 상승에 성공했다.특히 지난 12일 코스닥에 입성한 LS머트리얼즈는 상장 첫날 300% 상승에 이어 이튿날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상승세
[뉴스웍스=유한새 기자] LS의 전선 부문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15일 키움증권은 LS에 대해 해저케이블 기역 확대에 따른 전선 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S의 전 거래일 종가는 8만7100원이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S의 전선 부문 영업이익이 올해 23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737억원으로 예상했다.그는 최고 실적 근거로 "고부가 해저케이블의 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