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조달청은 10월부터 그동안 조달청 입찰에서만 이용했던 ‘e-발주시스템’을 공공(수요)기관 자체 입찰(연간 3만5000건)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면 개방은 조달청 정부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모든 공공기관이 활용하게 되면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제안서를 평가하는 모든 계약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또 조달기업들은 제안서 제본비용, 교통비 등 연간 약 1400억원의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이현호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e-발주시스템은 수작업으로 처리되는 제
조달청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3일 조달청에서 ‘e-발주시스템’ 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e-발주시스템을 이용해 협상 계약의 제안서를 평가하게 된다.이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발주하는 연간 약 60여건(약 300억원)의 ICT사업에 대해 입찰자는 별도의 인쇄된 제안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진다.이상윤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조달청이 구축한 e-발주시스템을 공공기관에 개방함으로서 평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입찰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