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숙영 기자]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최초로 국가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자연재해를 비롯한 각종 중대형 재난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정부 주도로 구축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통합 현장지휘체계를 확보할 수 있고, 재난대응 기관 간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이 가능하다.이번에 KT와 삼성전자가 구축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무선통신 국제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제정한 재난안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의 'LTE-R 종합검증센터'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LTE-R 기술 진화를 이끌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철도통합무선통신(LTE-R)은 4G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이다. 노후화된 열차무선설비(VHF 방식)를 개선해 달리는 열차 간, 열차와 관제 간, 유지보수자 상호 간 필요한 음성,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과 기존 및 신설 철도 노선에 적용될 LTE-R에 새로운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삼성전자가 KT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A·B 사업에 700㎒ 기지국과 가상화 코어 소프트웨어, 전용 솔루션 등을 단독으로 공급한다.삼성전자가 공급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 통신장비는 3GPP 국제 표준 기술인 기지국 공유기술, 공공망용 사물인터넷(NB-IoT), 차량형 이동기지국(IOPS), 단말 간 직접통신, 다중동시영상전송(eMBMS) 등 LTE 공공망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국가재난안전통신망 커버리지
KT가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에 맞춰 제조사가 다른 기지국 장비에서도 지령 및 대용량 콘텐츠를 다수의 사용자에게 동시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자연재해나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피해 상황을 파악 및 전파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T가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에서도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그룹통신을 하는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시연은 삼성전자와 노키아 기지국 장비 사이에서 이뤄졌다. 서로 다른 재난안전통신망 기지국 환경에서 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가 정의한 그룹통신 기술 시연에 성공하기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다중동시동영상전송(eMBMS)에 기반해 특정 지역 내 다수의 사람에게 그룹통신을 제공하는 기술(GCSE)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