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권이 국제사회의 인도주의적 원조를 차단한다는 이유로 콜롬비아와 국경을 잇는 다리를 전면 봉쇄했다.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국가수비대는 전날인 5일 콜롬비아 국경도시인 쿠쿠타와 베네수엘라 우레나를 연결하는 티엔디다스 다리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이 곳에 유조탱커와 화물 트레일러를 배치하고 임시 울타리를 설치했다.이에 따라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현재 베네수엘라 국가수비대는 카메라를 통해 바리케이드 설치 지역을 감시하고 있다.콜롬비아의 쿠쿠타는 카리브해 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