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심뇌혈과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는 절대, 술은 가급적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 또 적당량의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짜지 않게 먹고 통곡물·채소·콩·생선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질병관리청이 오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심뇌혈과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개정한다고 5일 발표했다.10개 전문학회로 구성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 개정추진단'과 공동으로 만든 예방관리수칙은 최신 근거자료와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우리나라 금연운동과 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국금연운동협의회 3대 회장에 이강숙 가톨릭의대 교수(사진·예방의학교실)가 선출됐다. 이 교수는 2010년부터 10여년 협의회를 이끌어온 서홍관 전 회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국내 금연운동을 이끈다.이 신임회장은 지역사회 및 사업장 건강증진사업의 선구자로 알려져 왔다. 다수의 국책과제 수행과 함께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기금사업인 1000만 서울시민을 위한 금연지원센터(서울성모병원 내 운영)를 운영해 오고 있다. 2020년에는 ‘한국 청소년의 가
[뉴스웍스=양민후 기자] 니코틴을 흡입하는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궐련형 전자담배를 담배가 아닌 니코틴 성분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담배규제 강화를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궐련형 전자담배(가열담배) 규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가열담배 개요와 쟁점’에 대해 발표한 백유진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은 “현재 독일·일본에서는 가열담배를 파이프 담배로 규정하고 있고 영국·아일랜드에서는 기타 담배로 정의하고 있다”며 “반면 한국은 궐련형 전자
제 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국내 금연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31일 보건복지부가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금연정책포럼에 참석한 서울대병원 이철민 교수(가정의학과)는 “궐련형 전자담배라는 이름이 흡연을 유도하고 있으며, ‘가열담배’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을 줄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현재 국내 법은 전자장치를 이용할 경우 전자담배로 분류하고 있다”며 “이는 사람들에게 일반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궐련형 전자담배는 지난해 10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일반담배 수준으로 규제할 것을 권고할 만큼 큰 유해성이 드러났다”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