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습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5일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출제와 관련해 기존 준연동제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이날 기자회견문에서 그는 "이번 총선의 과제는 분명하다. 무능하고 무도하며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과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 국가의 품격과 따스함을, 희망과 미래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저출생'을 민생·전쟁·민주주의와 함께 대한민국 4대 위기로 꼽고, '저출생기본소득'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이번 4월 총선을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고 규정했다.이재명 대표는 31일 국회 사랑재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4년 오늘, 겹겹의 위기가 국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의 주목을 받던 대한민국 경제가 추락 중이고, 때아닌 전쟁위기가 몰려오고 있다"며 "인구 감소로 국가 존속을 걱정해야 하고, 아시아 제일로 평가받던 민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전환의 시대, 퇴행을 거슬러 내일을 창조하자"며 "희망을 만들어 3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구 반대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은 우리 삶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며 "미중 갈등이 격화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지난 30년간 지속된 자유무역의 태평성대는 막을 내렸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국익을 위한 무한 경쟁의 시대, 신보호무역주의 장벽은 가파르게 높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더불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우리 농협을 아껴주시는 고객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농협 가족 여러분!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존경하는 220만 농업인 여러분!지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쌀값이 하락하고, 국제정세 불안 속에 영농비용은 상승세를 이어 갔습니다. 또한 산불과 폭우 등 빈번한 자연재해로 마음 편한 날이 없었습니다.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민의 생명창고를 굳건히 지켜주신 우리 농업인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또한, 농업인 지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제8회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도부 총사퇴를 선언했다. 이들의 사퇴는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패배 후 비대위가 꾸려진 지 2개월여 만이다. 민주당은 임시 비대위를 거쳐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선출할 것으로 보인다.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2일 오전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었다. 윤 위원장은 "비상대책 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경기도가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불법 의전·법인카드 유용 관련 감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은 23일 "조속한 시일 내에 (감사를) 마무리하려고 한다.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오 권한대행은 이날 경기도의회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감사 최종 결과가 언제 나오냐는 백현종 국민의힘 도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언론에서 제기된 사안이 있어서 사실관계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라며 "철저하게 조사해야 하는 부분이다. 철저하지만 신속하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3·9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투표율 추이에 따른 유불리에 촉각을 집중하는 양상이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이 36.93%로 역대 최고치를 뛰어넘은 가운데,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선을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직선제 개헌 후 처음 치러진 1987년 13대 대선 투표율은 89.2%에 달해 90%선에 육박했다.이후 1992년 14대 대선에선 81.9%를, 1997년 15대 대선에선 8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경기도청의 법인카드로 집 앞 복집에서 식사를 한 뒤 업무추진비로 처리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최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배 씨(김 씨의 수행 담당 경기도청 공무원)의 공무원 부정 채용, 법인카드 유용, 관용차 전속 배정 등 경기도 감사 대상 업무가 폭주하고 있다. 업무 폭주로 제대로 규명하지 못할 것 같아, 국민의 이름으로 감사 절차를 대신 진행해 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대변인은 "제보자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논란이 된 '불법 의전'에 대해 사과했다.하지만 '어떤 사실관계에 대해서 사과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지금 수사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협조하고 그리고 거기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면 응분의 책임이 있다면 책임을 질 것"이라고 답변했다. 김혜경 씨는 모두 발언에서 "저의 부족함으로 생긴 일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0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국민 소비쿠폰'을 비롯해 임기내 지역화폐 연간 50조원 발행과 함께 '임대료 국가 분담제 도입' 등 7대 공약을 내놓았다.이 후보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국가의 행정으로 손실을 당한 국민을 보호하는 일은 행정 시행의 마땅한 준칙이며 나아가 국가 존재의 이유"라며 "저 이재명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광주광역시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지난달 자신의 ‘전두환 발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40여년 전 오월의 광주 시민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위해 피와 눈물로 희생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광주의 아픈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됐고, 광주의 피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피웠다"고 평가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5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후보 수락 연설'에서 "오늘 이 자리엔 승자도 패자도 없다. 우리가 내년 3월 9일 승리한다면 모두가 승리자가 될 것이며,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우리 모두는 패배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경선에 끝까지 함께 하신 세 분의 꿈과 비전, 제가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후보 경선과정에서 경쟁했던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를 일일히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정권교체가 아닌 시대교체를 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특히 그는 "임기 중반 평가에서 국민 과반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물러나겠다"고 약속했다.안 대표는 이날 국회 잔디광장 분수대 앞에서 대선 출마 선언식을 열고 "과거를 파먹고 사는 역사의 기생 세력과 완전히 결별하고 대전환, 대혁신의 시대를 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안 대표는 "세계는 지금 인류 문명사적인 대전환에 직면해 있다. 우주에 영토를 만들려 하고, 달에서도 농작물을 키워보려 한다"며 "세상은 이렇게 빛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기득권공화국'에서 '기회공화국'으로 완전히 바꿔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열린다"며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부총리는 8일 유튜브 '김동연 TV'를 통해 "한마디로 대한민국은 '기득권공화국'"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흔히들 보수는 의지가 부족하고 진보는 능력이 부족하다고들 이야기하지만 그게 아니다"라며 "이제는 진보와 보수 모두 의지도 능력도 부족하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아날로그 기득권 세력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최 전 원장은 이날 파주시 문발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출마선언에서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법과 원칙이 살아있는 나라,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나라, 열심히 일하면 잘 살 수 있고, 내 집도 마련할 수 있는 나라, 우리의 아이들이 더 나은 미래에서 살 것이라는 확신이 있는 나라"라고 밝혔다. 이어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정의가 바로 세워진 나라, 국민이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는 '마음껏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