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서경대학교 군사학과 채성준 교수가 최근 저서 ‘스파이세계와 영화: 역사를 바꾼 스파이 이야기’를 펴냈다. 도서출판 동문사에서 간행한 이 책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채 베일에 가려져 있는 스파이의 세계를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출간됐다. 저자는 국가안보 및 국가정보를 다루는 업무에 오랫동안 종사하면서 얻은 생생한 현장 경험과 그간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모아온 국내외의 각종 자료를 토대로 책을 집필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책은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파트1에서는 ‘스파이와 정보기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가정보원법 개정안'이 24일 야당의 반발 속에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정보위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국회 정보위는 이날 오전부터 소위에 국정원법 개정안을 상정해 논의했다. 국회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오후에 속개된 법안소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소위에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정보위 법안소위를 통과한 '국정원법 개정안'에는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을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수사본부 등 독립된 수사기구로 이관하되 3년 간 시행 유예를 하는 것이 골자다. 이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국가정보원은 북미실무협상이 2~3주 내 재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실무협상에서 합의가 도출되면 연내 제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내다봤다.국정원은 서훈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근 북한 동향에 대해 국회정보위원회 의원들에게 보고했다. 김민기 더불어민주당·이은재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여야 3당 간사는 정보위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공개였던 전체 회의 내용을 브리핑했다. 국정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비핵화 실무협상 의지를 발신하며 대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6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국정원) 업무보고 결과 브리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간사는 "정상외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전상 혼선을 차단하는 등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고 선군 색채를 지우기 위해 주체선군사상을 김일성, 김정일주의로 대체하는 등 김정은식 통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국정원은 북한이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헌법개정을 통해 국무위원장을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영도자로 규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특히, "경제집중노선 견지 하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8일 바른미래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이학재 의원에 대해 바른미래당은 "껍데기는 가라. 그리고 본래 자기 것이 아닌 것은 놓고가라"고 힐난했다.바른미래당의 김정화 대변인은 신동엽 시인의 시(詩)인 '껍데기는 가라'를 원용해 "껍데기는 가라. 4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면서 이 같이 꼬집었다. 이학재 의원은 이날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의 민생, 경제, 안보를 모두 어렵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