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고금리·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가 금융지원에 나선다.시는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 혜택 마련을 위해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수산업협동조합, 경북오천신용협동조합과 함께 '포항시 소상공인 희망 동행 특례보증재원 출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포항수협과 오천신협은 14억원의 특례보증재원을 조성키로 하고, 각 5000만원과 2000만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포항수협과 오천신협이 특례보증재원을 추가로 출연함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 2월 민관협력 매칭 사업을 통해 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은행연합회와 9개 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함께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서금원은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1조5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대규모 은행 공동 민생 금융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은행권이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취약계층의 금융수요 충족과 서민금융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이 서금원의 고유목적 사업 재원으로 2214억원을 출연한다.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 구로 지역에 서울디지털BIZ프라임센터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BIZ프라임센터는 지난해 7월 조병규 은행장이 취임과 동시에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목표로 마련한 중소기업 특화 채널이다.이곳은 주로 산업단지에 입점한 기업에 ▲투·융자를 통한 자금조달 및 기업컨설팅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우리은행은 반월·시화를 시작으로 남동·송도, 창원·녹산, 대구·경북, 울산, 호남에 이어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에 BIZ프라임센터를 개설했다.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서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태영건설의 경영 정상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산업은행은 18일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열고 실사 결과와 경영 정상화 가능성, 기업개선계획을 점검한 뒤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산업은행은 PF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토대로 실사법인이 태영건설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검토한 결과, PF사업장의 상당수는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산업은행 측은 “실사 결과 완전자본잠식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회사가 영업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금융지원이 이뤄질 경우, 정상화 추진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구감소지역을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내 세컨드 홈을 취득하더라도 1세대 1주택 세제혜택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이처럼 정부는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해도 1세대 1주택 세제 특례를 부여해 '세컨드 홈'을 활성화시키로 했다.올해 1월 4일 이후 취득하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8일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해야 한다"며 "우선 도시 내 주택 공급의 핵심인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확 높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열린 도시 주택 공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미 재개발 노후도 요건 완화를 위한 시행령 개정은 완료했다"며 "노후 계획도시의 경우 작년 12월 특별법 통과로 안전진단이 면제됐고, 미래도시지원센터도 1기 신도시 5곳에 모두 설립해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정부가 최근 '민생활력 제고를 위한 취약부문 금융지원 방안'과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연이어 발표했다.특히 PF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총 9조원의 신규 자금 투입과 LH를 통한 총 3조원 규모의 건설사 토지 매입 등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통해 4월 위기설을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다. 또 증가하는 미분양 주택 물량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구조조정 리츠도 10년 만에 재도입할 예정이다.하지만 업계는 이것 만으로 민간 부문에서의 착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경·공매를 통해 토지비가 낮아진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금융위원회가 이달 중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협의체를 설치해 자금 사항을 점검하고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금융위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IBK기업은행에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간담회는 지난 2월 15일 발표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다. 지난 1일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또는 확대 운영을 시작한 중소법인 기업 대상 금융비용 경감 특별 프로그램,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각 기업이 경영 상황에 맞춘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이용 경험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금융권과 정부가 함께 총 2조3000억원 규모의 이자 환급과 대환대출 공급을 시행했다"며 "상생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노력한 은행 경영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경제분야)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앞으로 금융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금융 소비자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은행권에서 많은 역할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2일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 산단의 조기 조성과 SMR 소부장 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부의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SMR 지원센터 설립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97억원을 확보할 수 있다. SMR 제작 지원센터설립 사업은 경주 SMR 국가산단의 조기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사업비 277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SMR 제작 지원 기반을 구축한다. SMR 제작 지원센터는 SMR에 필요한 소재·부품·장비 제작을 위한 하이브리드 3D프린터 등 12종의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질서 있는 정상화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4일 금융위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건설경영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등 건설유관단체들과 건설업계 초청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 및 부동산PF 연착륙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김 부위원장은 "건설업은 약 200만개 일자리와 국내총생산(GDP)의 5.7%를 담당하는 한국경제의 버팀목"이라면서도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으로 건설업계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우리은행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SH공사는 2일 우리은행과 'SH공사-우리은행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주택 청년을 위한 주거사다리를 확산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김헌동 SH공사 사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 기획 및 발굴 ▲청년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청년주택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IBK기업은행이 6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은 보증료 캐시백 지원 등 416억원의 은행 자체 프로그램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및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 등 278억원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기업은행은 은행 자체 프로그램으로 ▲청년·장년 창업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보증부대출 보증료 캐시백 지원(197억원) ▲소상공인 초저금리대출 금리감면 지원(204억원) ▲다문화가정의 생활보조금과 학업 장학금 지원(15억원)을 실시한다
[뉴스웍스=박성민 인턴기자]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취약부문의 금융지원 강화에 나선다.27일 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취약 부문 금융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먼저 당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활동에 필요한 43조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정책자금을 다음 달부터 집행한다. 중소기업에는 41조6000억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1조7000억원이다. 중소기업과 관련해서는 성장 사다리 제공에 2조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신산업 진출 및 사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지난 20년 동안 부담금을 11개 줄이는데 그쳤는데 이번에는 한 번에 18개의 부담금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역대 어느 정부도 추진하지 못했던 과감하고 획기적인 수준으로 국민과 기업에 부담주는 부담금을 정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 취지에 대해 "부담금 정비와 규제유예를 통해 국민의 어깨를 가볍게 하는 방안과 민생 활력을 높이는 금융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경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