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백승윤 기자] 무분별한 사업 확장으로 골목상권 침해 비판을 받는 카카오의 계열사 증가율이 대기업 전체 평균의 3배를 넘어섰다.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포털의 ‘대규모기업집단(이하 대기업)의 계열사 증가율’을 분석,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의 계열사는 대기업으로 편입된 2016년 45개에서 2021년 118개로 162% 증가했다. 71개 대기업 중 최대 증가율이다.카카오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은 규모 면에서도 다른 대기업과 뚜렷하게 구별됐다. 삼천리는 16개에서 42개, KCC는 7개에서 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 ‘기업집단포털’이 개통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10년 만에 기업집단포털을 사용자 지향형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고 24일부터 대국민 서비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기업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다. 기존에는 기업측 업무담당자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자료를 입력해 과다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됐다. 또 시스템상 집계·계산·오탈자 확인 기능이 없어 잘못된 정보가 입력될 우려가 있었다. 이외에도 전자파일과 별도로 정식 서면자료를 우편, 택배 등의 형태로 제출해